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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화석부터 트램폴린까지'... 달성군에 숨겨진 '어린이 천국' 실체 드러났다
대구 달성군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군립 달성화석박물관은 전국 최초의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6만 8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교과 연계 체험활동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시설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국립대구과학관 당일 입장권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는 대구시티투어와 달성관광투어 당일 승차권 소지 고객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화석박물관 인근의 국립대구과학관도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상설전시 해설은 물론, AI 등 현대적 추세에 맞춘 기획전시가 계속되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후변화 특별전, 과학문화 예술공연, 우주 테마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달성군 곳곳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학습·체험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화원유원지와 사문진나루터 인근의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를 통해 습지의 특성과 맹꽁이, 수달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단체 및 개인 방문객을 위한 습지탐방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다사읍의 대표 관광지인 강정보에 위치한 디아크문화관은 방주 형태의 독특한 건축설계로 주목받는 공간이다. 내부에는 전시실, 갤러리,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5월 6일까지는 '함께하는 우리 강' 순회전시도 진행된다.가정의 달을 맞아 달성문화재단은 '2025 YES! 키즈존'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 행사는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5월 1011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과 5월 31일6월 1일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며, 아이들은 피크닉존 등 테마파크형 공간 체험과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유가읍 테크노스포츠센터 내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 '네버랜드'도 아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문을 연 이곳에는 장애물 챌린지 코스, 트램폴린, 볼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회차당 입장료는 8천원으로 시중 키즈카페보다 저렴하며, 달성군민은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곳곳에 자리한 놀이·체험 공간들은 아이들의 신체적, 지적 성장을 돕고 가정의 육아 부담도 덜고 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달성군에서 온 가족이 함께 배움과 휴식이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불 극복' 나선 산청, 여행비 반값 상품 쏜다!
경남 산청군이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22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관광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중심에는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청에서 1박 해’ 프로그램이 있다.‘산청에서 1박 해’는 산청에서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의 절반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색 체류형 여행 상품이다. 2인 이상이 함께 방문하여 숙박하고 식당 및 관광지를 방문해 10만 원 이상 지출하면 5만 원권, 20만 원 이상 지출하면 10만 원권의 산청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지난해까지는 연 1회 지원에 그쳤던 것을 올해는 산불 피해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해 무제한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전면 확대했다. 이로써 관광객이 산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더라도 매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방문 유도 효과도 기대된다.또한 산불 피해가 컸던 시천면을 포함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본격 추진된다. 기존에는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시천면을 정식 투어코스로 포함시켜 관광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았다. 산청군은 “피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관광으로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산청군은 더불어 황매산에서 열리는 대표 봄축제 ‘황매산철쭉제’를 5월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황매산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축제 기간 동안 산 전체가 분홍빛 물결로 뒤덮인다. 군은 축제를 통해 잿더미로 변했던 지역에 따뜻한 봄의 기운을 불어넣는 동시에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철쭉바람개비 만들기, 족욕체험, 농특산물 판매 장터,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관광객 편의와 안전도 철저히 준비됐다. 축제 본부에는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산불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했으며, 산불 진화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긴급 진입로 확보 등 대비책도 마련했다.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시천면 중산관광지 내 숲 체험시설도 5월부터 개장한다. 천왕봉이 보이는 숲속 경관을 배경으로 공중네트 체험시설, 숲 놀이터, 어린이 북카페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산청군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도 병행한다. SNS 인플루언서와 여행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 산청의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피해 극복이라는 의미를 담은 홍보 영상은 지역 회복의 상징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은 여전히 화마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관광객들이 찾아와 온기를 나눠주신다면 진정한 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불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산청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번 관광활성화 정책은 단순한 관광 유도에 그치지 않고,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시민 참여형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불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춘향이가 쏜다! 남원 경제, 축제로 살찌우자!
전북 남원시는 제94회 춘향제가 문화 축제의 성공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농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판매·홍보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일주일간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향제는 10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과 먹거리를 접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농민의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먼저 광한루원 앞 요천둔치에서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은 '남원 농특산품축제'를 개최한다. 30여개 농업 관련 단체와 법인이 참여해 쌀, 산나물, 과일, 김부각, 축산물 등 신선한 지역 생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판매한다. '남원 농산물 밀키트 가족 요리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소상공인 업소의 자발적인 할인 참여를 유도하는 '춘향 세일 페스타'도 진행된다.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세차장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일정한 비율의 할인과 경품 증정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또한, 광한루원 서쪽 담에 조성되는 '월광포차 거리'는 지난해 야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운영된다. 지역 대표 음식점과 술집이 참여해 맛있는 주전부리와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이 주로 참여하는 향토음식 푸드코트, 패밀리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 공간이 마련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춘향제가 소상공인과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위생 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통해 성공적인 문화 축제 개최와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 및 농민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 '딱 6일' 청와대의 특별한 밤마실 선보여
청와대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6일까지 청와대 본관과 정원을 야간 개방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청와대 밤마실’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청와대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조명과 예술적 요소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 청와대 본관은 ‘청와단청’ 조명을 활용하여 화려하게 변신한다. 청와단청은 한국 전통 문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청와대 건물을 더욱 빛나게 꾸민다. 또한, 청와대 내 여러 공간에서는 다양한 빛의 예술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 중 하나는 ‘빛의 길’로, 움직임에 따라 다채롭게 변하는 조명이 마치 방문객과 소통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빛의 숲’은 숲속을 걷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빛의 정원’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관저 정원을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정취를 한층 깊게 만든다.이뿐만 아니라,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청와대 밤마실 뮤직 콘서트’가 개최되어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 국악, 밴드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이 깊어가는 밤의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행사 입장은 하루 두 차례, 오후 7시와 8시로 나뉘어 이루어지며,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청와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야경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청와대 어린이 세상’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여 EBS 어린이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가 상연된다. 이 뮤지컬은 한글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한글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지도록 돕는다.또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와대 역사관에서는 역대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시청각 영상이 상시 상영된다. 청와대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담은 이 영상은 홍보관 미디어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청와대 팝업 북아트’, ‘청와대 부채 만들기’, ‘아이야 놀자 뷰티 프로그램’ 등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행사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및 참여 인원에 대한 정보는 청와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청와대 밤마실’ 야간 개방은 4월 17일부터 청와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로 청와대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청와대의 품격 있는 밤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경험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것이다.
- '빵집 도시'가 대한민국 최고 핫플레이스로 등극!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대체휴일(5월 6일)이 이어져, 단 하루만 연차를 사용해도 최장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생겼다. 이는 최소 2일의 연차가 필요했던 작년과 비교해 더욱 매력적인 조건이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월 2일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통상적으로 이런 황금연휴 기간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특이하게도 국내 여행 예약률이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국내 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8%나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고물가와 고환율 등 대외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지역별 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가 전체 예약 건수의 1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서 제주도(16%)와 전남(15%)이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가장 놀라운 점은 흔히 '노잼도시'로 불리던 대전의 급부상이다. 대전은 숙소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90%나 증가하며 전체 여행지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과거 대전은 지역 유명 빵집인 '성심당' 외에는 특별한 관광 명소가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전 내 즐길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도 성심당으로 '빵지순례'를 떠나는 여행객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성심당 외에도 대전의 인기 여행지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어린이날과 대체휴일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들은 황금연휴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글래드 호텔은 어린이날 맞이 '글래드 키즈 페스트 - 매직 앤 펀'을 준비하여 마술 공연, 풍선 아트, 샌드아트, 쿠킹클래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는 '브레드 이발소'와 '로보카 폴리' 테마의 캐릭터 룸을 선보이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로보카 폴리 싱어롱 쇼 공연과 포토제닉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핸드팬 클래스, K-POP 줌바 클래스 등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예약률이 전년 대비 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국내 대표 가족 여행지인 강원도 지역의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는 전 일정 만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연휴까지 아직 열흘 가량 여유가 남아있는 만큼, 국내 호텔 업계는 잔여 객실 모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호텔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1만 명 몰린 전설의 ‘빵 축제’ , 올해는 두 번 열려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먹거리 축제 ‘숲속 빵 시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단 하루 만에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으며, 참여한 베이커리들의 제품이 조기 완판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숲속에서 빵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에 엘리시안 강촌은 올해 ‘숲속 빵 시장’을 더욱 확대해 총 2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2024년 상반기 행사는 오는 5월 25일, 단 하루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축제는 빵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캠핑족, 플리마켓 애호가 등 다양한 층을 겨냥한 복합형 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지난해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는 참여 업체 수도 대폭 늘어난다. 전국 각지의 인기 베이커리와 플리마켓 운영자 등 약 1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엘리시안 강촌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빵 중심의 행사로 한정짓지 않고, 참여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종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후원사 부스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 증정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캠핑족을 위한 ‘땡큐 캠핑 프로모션’과 캠핑용품 대여 플랫폼 ‘캠터’와의 협업 이벤트는 캠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올해 ‘숲속 빵 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판매장을 넘어, 베이커리 문화와 지역 콘텐츠, 자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리조트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숲과 자연이 주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는 빵이라는 일상적인 아이템을 매개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나아가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준다.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숲속 빵 시장은 단발성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전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리조트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 일정 및 자세한 참여 안내는 리조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 선정은 내부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봄, 자연 속 리조트에서 펼쳐질 ‘숲속 빵 시장’은 먹거리 이상의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며, 또 한 번 전국 단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 인생 한 바퀴, 4500km! 코리아둘레길 완전 정복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리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8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걷기여행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여행 문화 확산과 함께 '코리아둘레길'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은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열렸으며, 걷기원정대와 지역 걷기 동호인 약 3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걷기 캠페인으로 의미를 더했다.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완주자 45명 중 20여 명도 선포식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남파랑길 등지에서 체험한 자연경관과 농어촌 풍경을 소개하며 여행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문체부는 이번 걷기여행주간을 맞아 민·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아둘레길 소관 지자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카카오, 코오롱스포츠 등이 참여하여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 완주자에게 스포츠활동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헬스 앱을 통한 걷기 도전과 인증 행사를,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추천 코스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코스 완보 인증 할인권 이벤트를,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등대박물관은 전국 등대와 연계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앱’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코리아둘레길과 같은 걷기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걷기 환경 조성을 통해 전국민 걷기여행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유인촌 장관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걷기여행 행사에 많은 국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국민이 걷기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걷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걷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9월 완전 개통된 코리아둘레길은 동해안 해파랑길, 남해안 남파랑길, 서해안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을 잇는 총 4,500km, 28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는 완주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이 조성되어 있다.
- 아무것도 안 하는데, '상금' 받는 대회 개최
서울시가 오는 5월 11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독특한 대회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현대사회의 압박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멍때리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어떠한 말이나 행동도 하지 않고 오직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단순해 보이는 도전이 현대인들에게는 의외로 큰 난관으로 작용한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끊임없이 SNS를 확인하며, 항상 무언가에 '생산적'이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90분간의 '멍때림'은 생각보다 어려운 과제다.대회의 우승자는 기술점수와 예술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기술점수는 참가자가 착용한 심박 측정기를 통해 15분마다 확인되는 심박수 그래프를 기반으로 산정된다.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는 참가자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이는 참가자가 얼마나 깊은 이완 상태에 도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예술점수는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관람객들은 어떤 참가자가 가장 '멍한' 상태로 보이는지 투표하게 되며, 이는 멍때리기의 시각적 표현력을 평가하는 요소다. 두 점수를 합산하여 상위 10팀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도 기술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1~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가린다.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최 측은 색깔 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말을 하지 않고도 4종류의 색깔 카드를 이용해 필요한 것을 요청할 수 있다. 빨강 카드는 마사지, 노랑 카드는 부채질, 파랑 카드는 물을 요청하는 의미이며, 기타 불편 사항은 검정 카드를 들어 표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참가자들이 멍때리기에 집중하면서도 최소한의 편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 인증서가 제공된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총 80팀(1팀당 최대 3명)을 모집하며,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정오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www.spaceoutcompetition.com)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spaceoutcompetition)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4월 28일 오전 10시에 공지될 예정이며, 대회 당일 결원이 발생할 경우 현장 신청을 통해 충원된다.서울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며 "멍때리기 대회가 시민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멍때리기 대회 이후인 당일 오후 7시부터는 '한강쉼표 명상' 프로그램이 5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누리집(www.festa-ddooddoo.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여수 섬의 공룡 발자국, 1759개? 숨겨진 여행지 대공개!
전남 여수에는 매력적인 여러 섬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일부는 큰 섬으로 잘 알려져 있고, 다른 일부는 작은 크기로 섬의 특색을 지닌 곳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낭도, 사도, 추도는 다양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여수 화양면에 속한 이 세 섬은 낭도는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도와 추도는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여행지로 손꼽힌다.여수시 화양면에서 낭도에 들어가면, 낭도는 이 일대에서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이 여의도의 두 배 정도 되는 낭도는 동쪽에 상산(283m)이라는 큰 산이 자리잡고 있어 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낭도로 가기 위해 여수항에서 배를 타야 했지만, 현재는 낭도에서 사도와 추도로 가는 배가 운행되어 이동이 더 편리해졌다. 낭도의 입구로 이어지는 다리를 지나면, 그 경치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가는 듯한 기분을 준다. 낭도에서 카페리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면 사도가 나오고, 5분을 더 가면 추도에 닿게 된다. 추도는 그 자체로 한때 오지로 여겨졌던 곳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추도의 주민은 단 한 명으로 줄어들어 배편이 끊기기도 했다. 그러나 17년 전, 조영희(65) 씨가 이 섬에 들어와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섬에 변화가 일어났다. 그녀는 섬을 가꾸고 알리면서 주민들이 돌아오게 했고, 지금은 주민이 10명으로 늘어났다. 3월 29일부터는 낭도와 추도 사이에 배가 다시 다니게 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접근하기 쉬워졌다. 추도의 풍경은 다른 섬들처럼 상업화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매력적이다. 돌담과 몇 채의 가옥이 어우러져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 돌담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돌로만 쌓았는데, 그 노력과 주민들의 애환이 느껴진다. 추도의 중턱에는 추도분교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곳은 주민들이 제 자식처럼 가꾸던 곳으로, 분교가 문을 열었던 1967년 당시에는 주민들이 모두 대가족처럼 살아갔다. 그러나 1983년에 문을 닫고 지금은 폐교가 되어 있다. 섬을 따라 돌아보면 '용궁'이라 불리는 해안 지형과 서쪽 해안의 퇴적암층을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추도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사도, 낭도 등을 포함한 이 일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3600여 개에 달하며, 추도에서만 1759개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길이 84m에 달하는 보행렬은 세계 최장의 공룡 화석지로 알려져 있다. 이 섬의 서쪽 해안은 퇴적암층과 주상절리가 아름답게 결합되어, 공룡 발자국 화석과 함께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사도는 추도와 가까운 섬으로, 추도항에서 사도항까지는 불과 1.1km 거리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사도는 주변 섬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섬이다. 특히 사도에는 10m 높이의 티라노사우루스 모형이 방문객을 반긴다. 이곳의 가옥들은 대부분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늘밭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사도와 중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퇴적암층과 바닥에 찍힌 공룡 발자국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중도와 증도는 양면해수욕장이 이어져 있으며,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50m 폭의 고운 모래 해변이 드러난다. 증도는 화산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다양한 자연 형상을 볼 수 있다. 거북바위와 얼굴바위, 장군바위 등은 이곳의 명물로, 이순신 장군이 올라갔다고 전해지는 바위도 있다.여수의 섬들은 그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지만, 모두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지니고 있다. 드론으로 내려다본 여수의 섬들은 각각의 섬들이 독특한 위치와 모습을 자랑하며, 그 주변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들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수의 낭도, 사도, 추도는 그 자체로 특별한 여행지이며, 그곳에서 자연과 사람의 따뜻한 연결을 느낄 수 있다.
- '한국의 알프스' 서산 한우목장, 초원에서 즐기는 봄바람
충남 서산시 상왕·일락산 자락에 자리한 '서산한우목장'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품고 있다. 이곳은 초록의 언덕이 봉긋봉긋 솟아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며, 유럽 고지대의 초원을 연상시키는 드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특히, 좁은 면적에 산이 많고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는 한국에서 이런 광활한 초원을 찾기란 드문 일이어서 이곳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서산한우목장은 10㎢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며,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씨수소 100여 마리와 약 3,000마리의 한우가 방목되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라는 명칭을 지니고 있다. 이 사업소는 전국 대부분의 한우 씨수소가 길러지는 중요한 장소로, 한국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서산한우목장은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검역상의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전면 제한되었으나, 14년 만인 2022년 12월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그 후, 이곳은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 개방된 지 불과 4개월 만에 서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웰빙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언덕이 봉긋봉긋 솟아 있는 초원과 벚꽃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웰빙산책로는 약 2.1km의 거리로, 한 시간 내외로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초록의 언덕을 지나 숲 속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만나게 된다. 언덕을 올라 뒤를 돌아보면 맞은편 언덕의 정자와 벚꽃길이 펼쳐지는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목장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운이 좋으면 목초지에서 풀을 뜯는 소떼의 풍경을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서산한우목장 주변에는 여러 관광명소도 존재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해미읍성, 개심사, 유기방가옥 등 유명한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읍성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6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천주교인들이 고문당하고 처형당한 역사적 배경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심사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 벚꽃보다 늦게 피는 겹벚꽃과 청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산한우목장 근처에는 또 다른 유명한 언덕이 있다. 바로 서산유기방가옥 주변의 '수선화 언덕'이다. 수선화가 만개하는 봄철에는 수선화 언덕이 노란 꽃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기방가옥은 1919년에 지어진 고택으로, 수선화 언덕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고택 안에서는 수선화와 함께 장독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농부시장이 열려 지역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서산한우목장과 유기방가옥, 해미읍성, 개심사 등은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산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행지이며, 푸른 초원과 고즈넉한 고택, 그리고 역사적인 유적들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