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 2025 푸른 뱀의 해, 한국민속촌에서 행운을 쓰윽!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2025년 2월 16일까지 '새해가 쓰윽 복도 쓰윽' 행사를 개최하고, 방문객들을 따스하고 흥겨운 새해맞이 여정으로 초대한다. 단순히 과거의 전통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오감으로 즐기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더욱 특별하다.밤하늘 밝히는 5m 달집의 장관, '달집태우기''새해가 쓰윽 복도 쓰윽' 행사의 백미는 2월 9일 오후 4시 30분, 민속마을 19호 앞 큰밭에서 펼쳐지는 '달집태우기'이다.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풍습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5m 크기의 거대한 달집에 불이 붙는 순간,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장관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속까지 뜨겁게 달구어 줄 예정이다.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자. 간절한 바람이 하늘에 닿아 이루어질지도 모른다.2025년, 푸른 뱀의 해가 선사하는 특별함'새해가 쓰윽 복도 쓰윽'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십이지신 뱀'이 새겨진 목판에 직접 한지를 찍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세화'를 만들어 간직하는 특별 체험 '세화찍기'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행운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뱀과 관련된 신비로운 전설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재현한 '일월의 사연' 전시는 관람객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따스한 겨울 추억, '온돌체험'추운 겨울, 한국 전통 가옥의 백미인 따뜻한 온돌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민속촌 내 18개 가옥을 개방하여 진행되는 '온돌체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뜨끈한 온돌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따스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자. 놓치면 후회할 풍성한 프로그램 한가득!'새해가 쓰윽 복도 쓰윽'에서는 이 외에도 조선시대 마을의 활기찬 설날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입구에 장승을 세우는 '장승혼례식',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볏가릿대 세우기', 그리고 봄을 맞이하는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담은 '흥선생의 상사일(上巳日)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 설 연휴, 전남에서 즐기는 핫플레이스 대방출
전라남도는 23일 설 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추천했다. 특히 문화, 역사,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은 이이남, 오지호 작가 등의 전시를 선보이며, 설날인 29일과 31일에는 휴무가 예정되어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 점의 공룡 화석과 희귀 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설 연휴 동안에도 휴관 없이 정상 운영된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46억 년의 지구 역사와 해양 생물, 공룡 화석을 전시하고 있으며, 4D 상영관에서 백악기 시대 공룡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 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되며, 31일에만 휴관한다.겨울철 별미도 풍성하다. 고흥 나로도의 삼치회와 구이는 11월부터 2월까지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자연산 제철 수산물도 풍부하다. 장어, 피조개, 굴 등 제철 해산물을 고흥에서 맛볼 수 있고, 고흥 특산물인 유자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 특별하다. 장흥에서는 굴구이를 철판에 굽거나 장작불에 구워 먹을 수 있으며, 장흥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에서 맛볼 수 있다. 장흥의 풍성한 제철 먹거리를 느낄 수 있는 토요시장과 일출 명소 소등섬도 함께 방문하면 좋다. 강진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보양식인 회춘탕을 맛볼 수 있으며, 건강한 재료로 1시간 이상 끓여낸 국물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무안 조금나루 해안일주도로가 추천된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서해안의 절경과 겨울철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며, 칠산타워에서 한눈에 펼쳐진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무안 조금나루 해안일주도로는 송림숲과 갯벌, 바닷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4개의 산책로가 있어 드라이브 중에도 차에서 내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와 고흥의 10개 섬을 11개의 다리로 연결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풍경이 하이라이트다.진도 세방낙조는 해가 가장 늦게 지는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쉬미항에서 관광유람선을 타면 황홀한 해넘이를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함평 돌머리 해변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소나무숲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신안 천사대교는 다도해의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로, 해질 무렵 펼쳐지는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설 연휴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과 미식,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우정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설 명절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남도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 세계 20개국, '오징어 게임' 넘어 '설날 게임'에 빠지다
설 연휴,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20개국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설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설 분위기를 전파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등장 예정인 '공기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미국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와 트렌디한 K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준비됐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 등 현지 유명 기관들과 협력하여 사물놀이, 북, 상모돌리기 등 역동적인 한국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K팝 그룹 홍보존 체험, 한류 콘텐츠 전시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은 LA시청과 함께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와 전통 차 시음회를 개최한다. 헌팅턴 라이브러리에서는 아시아 문화 공연 및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유럽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오징어 게임2'에 등장하는 '공기놀이'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따끈한 떡국을 맛보며 한국의 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한국 전통 악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아름다운 한복 전시와 서정적인 가야금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설 문화를 공유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한국 게임회사 컴투스와 손잡고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여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음식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는 세배, 떡국 만들기, 전통놀이 등 한국의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발견하고,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고환율에도 해외여행 포기 못하는 이유"... 'K-여행 DNA' 정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보복여행'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관광지들은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현상으로 몸살을 앓을 정도다.스카이스캐너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8%가 2025년 1월 중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그중 37%는 '연간 여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답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연초부터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유로 '기대할 것이 필요해서'(47%), '삶을 바꾸고 싶어서'(31%)를 꼽았다는 것이다.심리학과 여행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특별한 여행 패턴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는 한국인의 높은 '주체성'과 '주인공 의식'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인들은 자신이 모르는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강한 욕구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스카이스캐너의 제시카 민 전문가는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가 높은 것은 한국인들의 여행에 대한 근본적인 욕구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인한 여행 욕구 증가와 항공편 공급량 증가 등이 맞물려 현재의 여행 붐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인의 독특한 휴가 패턴이다. 과거 여름과 겨울에 집중되던 휴가 시즌이 이제는 연중 고르게 분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일 교수는 "한국인은 주체성이 강하면서도 관계를 중시하는 특성 때문에, 과거에는 비슷한 시기에 휴가를 떠나는 도미노 현상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면서 이러한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2025년 여행 트렌드로 '빈도 높은 소규모 여행'과 '휴식 중심의 여행'을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의 불안정했던 사회 분위기로 인해, 큰 규모의 장기 여행보다는 자주 떠나는 소규모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무주 가면 발꽁꽁, 재미는 맘꽁꽁! 꽁꽁놀이축제, 전북 대표 겨울축제 등극
겨울 추억을 소환하는 전북 무주의 대표 축제, '꽁꽁놀이축제'가 올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무주군은 꽁꽁놀이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형 축제' 공모에서 대표 겨울축제로 당당히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꽁꽁놀이축제는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지역특화형 축제는 각 지역의 고유한 향토 자원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인 축제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꽁꽁놀이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따뜻한 축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그리고 잊혀져가는 겨울철 전통놀이를 계승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매년 겨울,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꽁꽁놀이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추억을 만들고 싶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꽁꽁 언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눈썰매와 얼음썰매와 함께 추억의 달고나 굽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빙어 뜰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꽁꽁놀이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향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추운 겨울 꽁꽁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떡국, 국수, 김치전 등 겨울 별미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무주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축제 선정을 계기로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40년 된 폐모텔'의 반전 변신… 도보여행자들 사이에서 '난리'났다
40년 된 낡은 모텔이 제주 도보여행의 새로운 심장으로 부활했다. ㈔제주올레가 21일 공식 오픈한 '간세스테이션'은 서귀포 원도심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방치된 모텔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간세스테이션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선다. 호텔형 숙소 '올레스테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 공유서가 '올레서가'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이 프로젝트에는 제주은행, 농협 제주지역본부, LG전자, 카카오 등 기업들과 배우 류승룡을 포함한 20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제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간세스테이션의 특별함은 도보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있다. 신발 케어 기기, 족욕기, 안마의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간세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진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올레길 도보 프로그램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2025년부터는 '올레 캠프'라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박 7일 동안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 원도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제주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첫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서귀포 원도심은 한때 제주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였으나, 신도시 개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침체기를 겪었다. 간세스테이션의 등장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간세스테이션이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에게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느리게, 깊이' 여행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간세스테이션은 제주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차로는 발견할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으며 만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여행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밸런타인데이에 기차 타고 솔로탈출 '커플열차 in 정선'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혼자 보내기 아쉬운 솔로들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이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강원도 정선군과 함께하는 '커플열차 in 정선'이 바로 그것! 2월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설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KTX-이음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게 된다. 빠르고 편안한 KTX-이음은 솔로들을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강원도 정선까지 빠르게 이동시켜줄 예정이다.기차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두근거림! '커플열차 in 정선'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여줄 예정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로테이션 미팅, 협동심을 키우며 더욱 가까워지는 커플 미션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만큼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정선의 자연을 배경 삼아 함께 추억을 쌓다 보면 어느새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커플열차 in 정선'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친 청춘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맑은 공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노르딕 워킹 테라피, 사랑을 담아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달콤한 요리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참가비는 1인당 7만 9천원으로, KTX-이음 이용료와 숙박비, 식사비, 프로그램 참가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커플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특별한 기념품까지 증정될 예정이라고 하니, 놓칠 수 없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 팝업창의 별도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커플열차 in 정선'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기차 여행의 낭만과 새로운 만남의 설렘, 그리고 힐링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오징어 게임 촬영지부터 한강공원까지! 새로운 "한국관광 100선" 공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곳을 모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2012년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를 제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엄선되었다. 이번 100선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SNS 언급량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실제 관심도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어 균형 있는 분포를 보였다.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가 선정되어 지역별 매력적인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다.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롭게 선정된 곳이 27개소에 달한다. 한강공원에서 라면을 먹거나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등 한국인의 일상적인 경험을 관광 상품화한 곳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촬영지로 유명한 인천 교동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대구 사유원,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도 포함되었다.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곳도 있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5대 고궁과 전주 한옥마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유구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불국사&석굴암, 수원화성 등은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문체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방문을 장려하기 위해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중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스탬프투어를 운영하는 등 국민들이 한국관광 100선을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문체부는 이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여기가 진짜 유럽인 줄'... 서울 도심에 나타난 산타마을의 충격 실체
서울 광화문광장이 산타마을로 변신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관광재단이 17일 발표한 '2024 광화문 마켓'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2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역대 최다인 16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의 아이디어로 2022년에 첫 선을 보인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번이 3회차다. 50개의 부스에서 141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가해 7억200만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6만3000명이 참여하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광화문광장에 찾아온 산타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마켓의 하이라이트는 15m 높이의 웅장한 대형 트리였다. 루돌프와 썰매, 산타의 드레싱룸, 카카오모빌리티, 무파사: 라이온 킹, 조 말론 런던, 이스타항공이 마련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필수 촬영 명소가 됐다.특히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 '산타클로스와 만남' 이벤트에는 1300명이 참여해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산타 소원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며 새해 소원을 빌거나, 새해 카드 만들기, 네컷사진 촬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연일 장사진을 이뤘다.운영의 묘미는 3개 시즌으로 나눠 8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오르골, 스노우볼, 향초 등 크리스마스와 새해 콘셉트의 수공예품을 대폭 확대했고, '특별 작가 기획전'도 마련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뱅쇼, 눈사람 쿠키, 미니 산타 케이크부터 한국 전통 과자, 독일식 소시지, 헝가리식 굴라쉬까지 다양한 먹거리는 내·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참여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92.1%가 행사에 만족했고, 92.8%는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92.2%는 내년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 참여 상인은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업에 대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마켓이 단순한 포토스폿을 넘어 체험과 관광 소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올해 여행 버킷리스트 추가' 서해랑길 65코스, 태안 절경에 풍덩
눈부신 해변과 싱그러운 숲, 향긋한 꽃내음까지...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 태안이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특별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지난 14일, 태안군은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 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안면도 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 신두리 해안사구 등 기존 인기 관광지에 천리포 수목원, 팜 카밀레 허브농원 등 이색적인 정원의 매력을 더해 2천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다.특히 2026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정원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태안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태안은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꽃의 도시'다. 봄에는 화려한 튤립 축제, 여름에는 우아한 백합꽃 축제, 가을에는 형형색색 가을꽃 축제가 펼쳐진다.안면도 해수욕장과 꽃지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낙조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태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는 서해랑길 65코스는 걷기 여행객들에게 인기 코스다. 청포대 해변, 달산포 해변을 지나 네이처 월드, 쥬라기 공원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태안군은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나태주 시인, 그룹 먼데이키즈, 가수 서영은, 안갑성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가세로 태안군수는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통해 태안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6월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치유 단지는 태안을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