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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에 파경' 이시영.."SNS 메시지 재조명"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시영은 그동안 SNS와 방송을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엄마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기에, 이번 이혼 소식은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이시영의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는 17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이시영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하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배우의 개인적인 사안이므로 추가적인 문의에는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이며 더 이상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했다. 조 씨는 프랜차이즈 '팔자막창'과 '영천영화'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리틀 백종원'이라는 별칭을 얻은 유명한 사업가이다. 결혼 후 이시영은 2018년에 첫 아들을 낳았고, 그 이후 SNS와 방송을 통해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꾸준히 공유했다. 특히 이시영은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아이와의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자주 공개했다. 또한, 최근에는 아들을 인천 송도의 한 국제학교에 입학시키며 엄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시영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가 최근 SNS에 올린 글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이시영은 얼마 전 파리 여행 중 촬영한 에펠탑 사진과 함께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 매일매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에는 여행의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였으나,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팬들은 이 글에 담긴 숨은 의미를 추측하며 "이시영이 이미 그 시점에서 결혼생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시영의 팬들 사이에서는 이 글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는 해석이 이어졌다. 이시영은 그동안 아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아들바보'로 알려져 왔다. 그녀는 아들과 함께 등산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모성애를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는 아들과 "이제는 친구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그동안 방송에서도 자주 아들과의 일상과 행복한 모습을 공유했으며, 아이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엄마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양육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결혼 8년 만에 갑작스러운 이혼을 맞이하게 된 이시영의 아들 양육권이 누구에게 돌아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혼은 개인적인 문제이므로 양육권에 대한 문의에는 답변이 어렵다"고 선을 그으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육권을 둘러싼 논란이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이시영은 2017년 결혼 후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고, 팬들에게도 그 모습을 자주 공개해왔다. 팬들은 이시영의 결혼생활이 매우 안정적이고 행복한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이혼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녀가 결혼 생활 중 아들에 대한 애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 만큼, 팬들은 그녀의 모성애와 엄마로서의 모습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응원해 왔다.이시영의 이혼 소식과 함께 그녀의 향후 계획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그녀는 이미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향후 어떤 방식으로 아들을 양육할지, 또 어떻게 경력을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팬들은 이시영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이시영은 평소에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녀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시영의 결혼 생활과 관련된 소식은 그동안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이혼 소식 역시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지만, 자신의 미래를 차분하게 준비하며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그녀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할 것이다.
- 故 김새론 그림, 다시 보니 '슬픔 가득'... 김수현 향한 마지막 메시지였나
배우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김새론이 과거 공개했던 그림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그림이 공개된 날짜가 김수현 주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일과 겹치면서, 그림 속 숨겨진 의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4월 28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 여러 점을 공개했다. 당시 연극 복귀가 무산된 후 처음으로 공개된 일상이었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림에는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 비를 맞는 소녀, 눈을 감은 연인, 해바라기를 안고 슬픔에 잠긴 소녀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최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과의 열애설 일부를 인정하면서, 그림 공개일이 '눈물의 여왕' 종영일과 같다는 점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를 두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은 이 순간에도 김수현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이라며, "해바라기는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을 의미하며, 깊은 우울감을 상징한다. 김새론이 극심한 감정적 고통을 겪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김수현을 향한 마지막 메시지라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김새론은 지난달 16일, 김수현의 생일과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족 측은 김새론이 중학생 시절부터 김수현과 연애했다는 증거 사진을 공개하며 파장이 일었다. 이와 함께 김새론이 과거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SNS에 올렸던 사실도 다시금 화제가 됐다.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음주 사고를 일으켰을 당시 소속사의 보호를 받지 못했으며, 김수현 측으로부터 7억 원가량의 배상금 청구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는 골드메달리스트 측으로부터 2차 내용증명을 받았으며, "향후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와 접촉하거나 '눈물의 여왕'에 손해를 끼치면 배상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15일, 골드메달리스트는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않다"며,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히 설명드리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유족 측은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 우영우는 잊어라! 박은빈, '싸이코패스 의사'로 충격 변신! 설경구와 피의 대결
디즈니+가 박은빈과 설경구 주연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를 오는 19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이번 작품은 '우영우'로 백상예술대상을 거머쥔 박은빈이 천재 싸이코패스 의사로 180도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벌이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역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파격적인 변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베테랑 배우로, 세옥을 잔인하게 내친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 '최덕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소년비행'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했던 윤찬영이 세옥의 보디가드 '서영주' 역을, 영화 '시민덕희', 드라마 '무빙' 등에 출연한 박병은이 마취과 의사 '한현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구축했다.연출은 드라마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심도 있게 담아낸 김정현 감독이 맡았으며, '신의 퀴즈 리부트'를 집필한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밀도 높은 스토리를 완성했다는 평가다.디즈니+는 지난 2월 '트리거'에 이어 이번 '하이퍼나이프'를 공개하며 매달 신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 8월 공개된 '무빙' 이후 대형 흥행작이 없었던 디즈니+는 메디컬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로 국내외 시청자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현재 디즈니+는 국내 OTT 시장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월 OTT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통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에 이어 257만 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무빙' 이후 디즈니+는 K-콘텐츠 투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올해는 '킬러들의 쇼핑몰' 이후 두드러진 흥행작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우영우'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한 박은빈과 충무로의 베테랑 배우 설경구가 합류한 '하이퍼나이프'가 메디컬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와 어우러져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하이퍼나이프'는 오는 19일 디즈니+를 통해 1·2화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천재 의사의 어두운 복수극을 그린 이 작품이 디즈니+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눈물의 여왕 팬들 뒷목 잡아..'김수현·박성훈' 다 터져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두 남자 주인공인 김수현과 박성훈이 잇따른 논란에 휘말려 드라마 팬들과 대중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드라마는 김수현이 남자 주인공 백현우 역을 맡고 박성훈이 윤은성 역을 맡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두 배우의 개인적인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들의 이미지와 드라마의 평판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첫 번째 논란은 김수현과 관련된 사건이었다. 지난 10일,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주장하며 파장이 일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고 밝혔으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 소속사로부터 7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받고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주장은 곧바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끌었고,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즉각적으로 이를 부인하며 "이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김수현은 이 논란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했지만, 사건은 점점 커져갔다.그로부터 하루 뒤인 11일,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문자 대화 내용과 함께 스킨십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은 더욱 심각해졌다. 공개된 문자에서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7억 원을 차근차근 갚겠다고 하며 시간을 요청했으나, 그 이후 김수현과의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폭로로 인해 김수현은 미성년자와의 교제 문제에 대해 해외 팬들과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특히 *'눈물의 여왕'*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작품이기에, 김수현의 개인적인 문제는 더욱 큰 후폭풍을 일으켰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미성년자와의 교제 문제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이어졌고, 김수현의 한류 인기가 커진 만큼 논란은 더욱 커졌다. 두 번째 논란은 박성훈과 관련된 사건이다. 박성훈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일본 AV 표지 사진을 실수로 업로드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은 빠르게 삭제되었지만,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급속히 확산되어 논란이 커졌다. 이 사진은 박성훈의 SNS 계정에 올라왔으며, 그가 올린 사진이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일본 AV의 표지 이미지라는 점에서 성적인 내용을 암시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박성훈은 이를 실수라고 해명하며,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DM을 확인하던 중 실수로 해당 사진을 올렸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하지만 박성훈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그의 차기작인 tvN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게 된 것은 논란이 더욱 커진 원인이었다. CJ ENM 측은 박성훈과 제작진 간의 논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번 작품을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성훈은 1월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저의 크나큰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수로 인한 여파는 드라마의 제작진과 방송사에까지 영향을 미쳤다.이처럼 *'눈물의 여왕'*의 두 주인공은 잇따른 논란으로 인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실망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드라마 팬들은 "이제 복습 못하겠네", "김지원만 남았다",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슬프다"는 반응을 보이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이 드라마는 김수현과 박성훈이 주연을 맡았던 만큼, 그들의 논란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드라마의 전체적인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자체로도 큰 인기를 끌었으나, 배우들의 개인적인 논란이 가세하면서 그 인기가 식을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팬들의 반응은 충격적이었다. "이 드라마를 이제 어떻게 볼 수 있겠냐"는 의견부터 "이렇게 큰 논란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김수현과 박성훈의 팬들은 그들의 향후 활동을 지켜보며, 이번 논란이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의 개인적인 행동이 어떻게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배우들의 이미지 관리와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 드라마계 '얼굴 없는 여왕'... 임상춘 작가의 신상정보 유출 파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작품 뒤에 숨은 임상춘 작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임상춘이라는 이름조차 필명인 이 작가는 자신의 얼굴, 나이, 성별, 본명 등 모든 개인정보를 철저히 감추며 신비주의를 고수해왔다.임상춘이라는 필명은 '想(생각할 상)'과 '?(넉넉할 춘)'을 조합한 것으로, 그는 작가로서의 소신을 분명히 밝혀왔다. "작가가 작품 앞에 있는 게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며 "작가로서 주변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사람으로 머물고 싶다"는 그의 말은 자신보다 작품에 집중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그러나 2017년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임 작가의 정체 일부가 어쩔 수 없이 공개됐다. 당시 그는 30대 초반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는 그를 "여리고 하늘하늘한 소녀, 극중 설희(송하윤 분)와 닮았다"고 묘사했다. 이후에도 임 작가는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 초대받은 모든 시상식에 불참했으며, 만약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면 다른 필명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까지 밝혔다.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 출연한 아이유는 임 작가와의 관계를 살짝 언급했다. "대본을 보고 울었다. 작가님과 가까워지고는 눈물 셀카를 보내기도 했다"라며 주로 문자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는 임 작가가 배우들과도 직접 대면보다는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12일 보도에 따르면, 임상춘 작가는 미모의 기혼 여성으로 서울 마포구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한 드라마 제작자는 "자녀 유무는 모르고 1985년생으로 알려졌지만 확실치 않다"라며 그의 나이를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측했다.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임 작가는 20대 후반에 드라마 작가의 꿈을 품게 되었고, 독학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MBC 극본 공모전에 당선된 단막극 '내 인생의 혹'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그리고 최근 전 세계적 화제작이 된 '폭싹 속았수다'까지 연이은 흥행작을 선보였다.임 작가의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현실적인 캐릭터와 공감 가는 스토리, 그리고 세련된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KBS 연기대상 작품상을,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그의 신비주의 전략은 오히려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얼굴 없는 작가의 작품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임상춘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고, 그의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평범한 회사원에서 스타 작가로 변신한 임상춘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자신의 얼굴보다 작품으로 말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은 현대 연예계의 노출 경쟁 속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앞으로도 임상춘 작가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의 정체는 계속해서 미스터리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새로네로야 사랑해'... 김수현이 고2 김새론에게 보낸 연애편지 공개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6년 교제설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연일 충격적인 증거들을 공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가세연은 지난 12일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편지와 셀카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편지는 2018년 6월 김수현이 군 복무 중 작성한 것으로, 자신을 '김일병'이라 칭하며 "새로네로 생각하기 좋은 날"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가세연은 "김수현은 항상 애인들에게 애칭을 불렀는데, 김새론의 애칭은 '새로네로'였다"며 "당시 김수현은 군 복무 중이었고,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2019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편지도 공개됐다. "새로네로야, 파리에서 술을 마셨다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사 펜을 잡았다. 사랑해 새로네로. 아주 대견하고 기특한 새로네로. 맨날 미안할 게"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가세연은 이와 함께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또 다른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사진과는 다른 옷차림과 각도에서 찍힌 것으로, "누가 봐도 미성년자에게 뽀뽀하는 사진"이라고 주장했다.김새론의 이모는 가세연과의 전화통화에서 "세로네로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불렀던 애칭이 맞다"며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분개했다. 그는 "새론이가 처음엔 '어린애 갖고 놀지 말라'고 했다더라. 그러자 김수현이 '나 너 진심으로 아낀다'라고 했다"며 나중에는 결혼 얘기도 오갔다고 주장했다.가세연은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도 공개했다. 해당 내용증명에는 '2022년 11월 22일 의뢰인으로부터 6억8640만9653원을 차용해 이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변제하라'는 내용과 함께 '만일 위 대여금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은 귀하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이 금액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기 직전까지 촬영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제작사인 스튜디오N에서 요구한 손해배상 비용으로 확인됐다. 본래 제작사 측이 요구한 금액은 70억원이었으나, 김새론이 직접 제작사를 찾아가 사과하며 7억원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 금액은 김새론이 당시 소속사였던 골든메달리스트가 대신 변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가세연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김수현 측은 "앞서 전한 입장과 변함이 없다"는 짧은 반응만 내놓았다.이 논란으로 김수현의 방송 활동과 광고 계약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MBC 예능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며, 13일로 예정된 프로그램 녹화에 김수현이 불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즈니+는 내달 공개 예정인 김수현 주연 드라마 '넉오프'의 일정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광고업계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종료되는 김수현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과거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이번 논란은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새론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번지면서, 고인의 명예와 생전 고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새론의 유가족은 고인이 생전에 겪었던 어려움과 소속사의 대처 방식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고 있어, 이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스캔들을 넘어 미성년자 보호와 연예계 권력 구조에 대한 논의로 확대되고 있다.
- 황정음, 과거 '쇼핑 중독' 겪어.."결혼 후 허했다"
가수 겸 배우 황정음이 전 남자친구인 김용준을 언급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의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걸그룹 슈가의 멤버 아유미와 육혜승을 '정음 하우스'로 초대해 20년 만에 슈가의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녀의 가족, 과거의 경험들이 솔직하게 드러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황정음은 육아 동지인 아유미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유미는 황정음이 새로 이사한 '정음 하우스'를 첫 방문하게 되었고, 함께 집을 구경하는 중 드레스룸을 찾았다. 넓고 화려한 옷들이 가득 찬 드레스룸에 아유미는 "거의 매장 수준이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황정음은 "결혼 후 허한 마음을 옷으로 달랬던 것 같다"며 자신을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황정음은 과거 자신이 쇼핑을 많이 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녀는 "진짜 왜 그렇게 화려한 것만 샀는지 너무 당황스러울 정도다. 마치 써커스 같다. 쇼핑을 시작한 건 2016년 결혼 후부터다"라고 밝혔다. 당시 결혼을 계기로 스타일에 큰 변화를 겪었던 황정음은, 그 전에는 패션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원래 '하이킥', '우결', '자이언트' 찍을 때도 그랬고 계속 그냥 만 원짜리 옷만 입고 다녔다. 동대문 옷을 좋아하고 비싼 옷은 절대 안 샀다"며 자신이 결혼 전에는 세련된 스타일보다는 실용적이고 저렴한 옷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혼 후, 황정음은 왜 그토록 많은 쇼핑을 했는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했을 때 왜 허했는지 모르겠지만 쇼핑을 많이 했다"며 그 당시의 자신을 되돌아봤다. 특히 과거 SG워너비의 김용준과 함께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그때 당시에는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이 쇼핑을 통해 당시의 감정을 해소하려 했다는 자신만의 심리를 고백했다.또한 황정음은 당시의 쇼핑을 지나고 나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와서 보면 너무 후회하는데 그때 당시에 그래도 내가 진짜 다행인 거 하나는 '쇼핑으로라도 풀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옷들을 보면 내가 안쓰럽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들을 그 옷으로 쓴 게 너무 안타깝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녀는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을 다짐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이제 공부했으니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면서 앞으로의 삶을 더 지혜롭게 살겠다고 결심했다.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었으나, 결혼 8년 만인 지난해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혼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지만, 프로그램에서는 그녀의 변화된 삶과 내면적인 성숙을 엿볼 수 있었다.'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이번 방송은 황정음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김새론 유족, 김수현과의 6년 열애 폭로.."헌신짝처럼 버려져"
고 김새론의 유족이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새론의 유족은 10일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이 6년간 연인 관계였고, 고인은 김수현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다"며 김수현을 지목했다. 유족은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관계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버려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해지당했다. 유족은 “골드메달리스트는 고 김새론에게 7억 원을 갚으라며 내용증명을 보내고, 김새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망한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열애 사진을 폭로하고, 6년간의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고 김새론이 공개한 글에는 "김수현과의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였고, 사진은 2016년에 찍힌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임을 밝혔다. 또한, 고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인 캐스팅과 비주얼 디렉팅까지 맡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족은 김새론이 계약 갱신을 요청했으나 소속사와 김수현이 연락을 끊었고, 이후 협박성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유족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김새론과 김수현의 연애설, 음주운전 사고 당시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등이 허위라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모두 악의적인 왜곡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김새론의 사망에 대해 고인의 아버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튜버 이진호와 사이버렉카들이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기자들이 발인 직후에도 전화를 걸어 고인의 고통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이진호는 고 김새론과 관련된 영상을 공개하며 "새론이가 자숙하는 태도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지만, 유족은 이러한 보도가 고인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고 밝혔다.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이진호가 고인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 점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진호는 고인의 개인적인 상황을 비판하며 자극적인 영상을 올렸고, 그 영상이 고인의 극단적인 선택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이진호와 그를 따르는 언론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인터넷 매체들이 고인의 고통을 조장하며, 이를 악용한 점은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는 유튜버와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가족들에게 가해진 2차 가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가족의 고통을 강조하며, "우리는 이미 죽었고, 남은 가족들은 상처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인의 자살을 막기 위해 가족이 여러 번 노력했지만, 결국 그 고통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또한, 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언론의 행태는 고인의 명예를 더욱 훼손시켰다"며 "이제는 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새론의 사망 후, 고인의 유족은 그녀의 고통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알리기로 결심했다. 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만, 우리는 24시간 고인의 고통을 지켜봤다"며, "이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명예 회복과 법적 조치를 통해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막겠다고 결심했다.
- 대한민국만세, 김승수 '큰아버지'로 모시겠다 선언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 송일국, 임호는 킹스클럽 모임을 통해 재미있는 활쏘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송일국의 세 아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세배를 받았다. 그러면서 "세뱃돈의 액수는 아빠들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며 세뱃돈을 건 활쏘기 게임을 제안했다. 송일국과 임호는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위해 진지하게 활쏘기에 도전했다.두 사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세뱃돈으로 걸고, 매우 진지하게 활을 쐈다. 임호는 세 아이의 세뱃돈을 걸고 활을 쏘며, 총 30만 원을 획득했다. 송일국은 마지막으로 막내 아들 만세의 세뱃돈을 얻기 위해 활을 쏘았고, 그가 정중앙을 정확히 맞추자 모두가 환호했다. 송일국은 총 30만 원과 함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세뱃돈을 획득하며 "주몽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 민국, 만세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최근 '미우새' 촬영 소식을 전하며, 민국이는 "아버지가 나가시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다. 이어 아이들은 김승수가 준비한 선물을 언박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수는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했고, 아이들은 그 선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민국이는 "전에 명품 봉투를 받았는데 홍삼이 들어있던 기억이 있다"며 신중하게 선물을 열어보았고, 스마트폰이 들어있자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국이는 "아버지가 주신 선물보다 훨씬 좋은 거 같다. 이번 선물이 3만 원짜리 소설 모음집보다 더 나은 거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김승수에게 "이런 고가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매년 설날에 영통으로 세배드리겠다"고 말했다.송일국은 김승수에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알리자, 세 아들은 "좋은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김승수의 결혼을 기원하는 기도를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일국의 아내는 판사 정승연으로, 5개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라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송일국은 최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내의 발령으로 송도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송도에 대해 "미분양 문제를 많이 해결했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송도 사랑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아내가 미식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영어, 독일어까지 구사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아내가 불어를 배우겠다고 마음먹은 후 연수도 갔고, 독일어로 석사 논문을 썼다"며 아내의 능력을 뽐냈다.허영만이 송일국에게 "몇 개 국어를 하냐"고 묻자 송일국은 "한국어와 북한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과 정승연은 2008년 결혼했으며, 2012년에는 세 아들을 낳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 대박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의 잔인한 배신... 원작자에는 4000만원 돌아갔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며 오징어게임2를 제치고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까지 올랐지만, 정작 원작자에게 돌아간 수익은 턱없이 적은 것으로 드러나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실제로 받은 수익이 고작 4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이낙준 작가는 인터뷰에서 "원작자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황이지만, 드라마 자체에서 들어오는 수익은 초반 계약금과 넷플릭스에서 책정한 러닝개런티가 전부"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원작 계약금은 보통 5000만원 정도인데, 이마저도 제작사인 스튜디오N과 작가를 대리하는 출판사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져가기 때문에 실제로 작가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그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더욱 복잡한 것은 러닝개런티 구조다. 이 작가는 "업계 표준 러닝개런티 비율이 있는데, 이것도 전부 제가 갖는 게 아니다"라며 "넷플릭스는 또 계약이 다른데, 제작비의 5%를 수익으로 그냥 주고, 그 수익에서 1% 정도가 저에게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복잡한 수익 분배 구조를 거치면서, 글로벌 1위까지 오른 작품의 원작자가 실제로 손에 쥔 금액은 고작 4000만원 정도라는 것이다.이 같은 원작자의 수익은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와 비교했을 때 그 격차가 더욱 두드러진다. 넷플릭스는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를 3~4억원대까지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정상급 배우들은 회당 8억원대까지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즉, 작품의 근간이 되는 원작을 제공한 작가가 받는 총 수익이 주연 배우의 단 한 회 출연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이러한 극심한 격차는 넷플릭스가 국내 미디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넷플릭스의 고액 출연료 정책은 국내 미디어 업계 전반의 제작비 상승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제작사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처럼 원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적은 근본적인 이유는 넷플릭스의 지적재산권 정책에 있다. 넷플릭스는 작품 제작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관련된 모든 지적재산권을 일괄적으로 가져가는 계약 구조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원작자와 제작자 입장에서는 작품이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더라도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를 의미한다.이러한 계약 방식은 과거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대히트를 기록하고도, 정작 넷플릭스만 수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오징어게임'의 제작자와 출연진들은 작품의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추가 수익을 거의 얻지 못했다는 점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 미디어 업계 전반의 지적재산권 가치를 갈수록 떨어뜨리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원작자와 제작자들의 권리가 더욱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디어 업계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와의 제작 계약이 원작자와 제작자에게는 '양날의 검'과 같다고 평가한다. 한편으로는 기존 제작 환경보다 훨씬 많은 예산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지적재산권을 포기해야 하는 대가가 따르기 때문이다.한 미디어 업계 전문가는 "원작자와 제작자에게 넷플릭스의 제작은 양날의 검과 같다"며 "기존 제작환경보다 훨씬 많은 돈으로 작품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상당수의 지적재산권을 포기하고, 결국 넷플릭스 배만 채우는 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상황은 국내 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작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원작자와 제작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 동기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낙준 작가의 사례는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원작자의 권리 보호와 적절한 보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계약에서 원작자들이 더 나은 조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와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이 국내 콘텐츠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적인 제작비 상승과 화려한 캐스팅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원작자와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이낙준 작가의 고백은 화려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이면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