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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계 '얼굴 없는 여왕'... 임상춘 작가의 신상정보 유출 파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작품 뒤에 숨은 임상춘 작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임상춘이라는 이름조차 필명인 이 작가는 자신의 얼굴, 나이, 성별, 본명 등 모든 개인정보를 철저히 감추며 신비주의를 고수해왔다.임상춘이라는 필명은 '想(생각할 상)'과 '?(넉넉할 춘)'을 조합한 것으로, 그는 작가로서의 소신을 분명히 밝혀왔다. "작가가 작품 앞에 있는 게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며 "작가로서 주변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사람으로 머물고 싶다"는 그의 말은 자신보다 작품에 집중하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그러나 2017년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임 작가의 정체 일부가 어쩔 수 없이 공개됐다. 당시 그는 30대 초반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는 그를 "여리고 하늘하늘한 소녀, 극중 설희(송하윤 분)와 닮았다"고 묘사했다. 이후에도 임 작가는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 초대받은 모든 시상식에 불참했으며, 만약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면 다른 필명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까지 밝혔다.최근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 출연한 아이유는 임 작가와의 관계를 살짝 언급했다. "대본을 보고 울었다. 작가님과 가까워지고는 눈물 셀카를 보내기도 했다"라며 주로 문자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는 임 작가가 배우들과도 직접 대면보다는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12일 보도에 따르면, 임상춘 작가는 미모의 기혼 여성으로 서울 마포구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한 드라마 제작자는 "자녀 유무는 모르고 1985년생으로 알려졌지만 확실치 않다"라며 그의 나이를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측했다.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임 작가는 20대 후반에 드라마 작가의 꿈을 품게 되었고, 독학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MBC 극본 공모전에 당선된 단막극 '내 인생의 혹'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그리고 최근 전 세계적 화제작이 된 '폭싹 속았수다'까지 연이은 흥행작을 선보였다.임 작가의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현실적인 캐릭터와 공감 가는 스토리, 그리고 세련된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KBS 연기대상 작품상을,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그의 신비주의 전략은 오히려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얼굴 없는 작가의 작품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임상춘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고, 그의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평범한 회사원에서 스타 작가로 변신한 임상춘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자신의 얼굴보다 작품으로 말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은 현대 연예계의 노출 경쟁 속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앞으로도 임상춘 작가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의 정체는 계속해서 미스터리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새로네로야 사랑해'... 김수현이 고2 김새론에게 보낸 연애편지 공개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6년 교제설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연일 충격적인 증거들을 공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가세연은 지난 12일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편지와 셀카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편지는 2018년 6월 김수현이 군 복무 중 작성한 것으로, 자신을 '김일병'이라 칭하며 "새로네로 생각하기 좋은 날"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가세연은 "김수현은 항상 애인들에게 애칭을 불렀는데, 김새론의 애칭은 '새로네로'였다"며 "당시 김수현은 군 복무 중이었고,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2019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편지도 공개됐다. "새로네로야, 파리에서 술을 마셨다 기념품점에서 엽서를 사 펜을 잡았다. 사랑해 새로네로. 아주 대견하고 기특한 새로네로. 맨날 미안할 게"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가세연은 이와 함께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또 다른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사진과는 다른 옷차림과 각도에서 찍힌 것으로, "누가 봐도 미성년자에게 뽀뽀하는 사진"이라고 주장했다.김새론의 이모는 가세연과의 전화통화에서 "세로네로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불렀던 애칭이 맞다"며 "미안하단 말하고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분개했다. 그는 "새론이가 처음엔 '어린애 갖고 놀지 말라'고 했다더라. 그러자 김수현이 '나 너 진심으로 아낀다'라고 했다"며 나중에는 결혼 얘기도 오갔다고 주장했다.가세연은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도 공개했다. 해당 내용증명에는 '2022년 11월 22일 의뢰인으로부터 6억8640만9653원을 차용해 이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변제하라'는 내용과 함께 '만일 위 대여금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은 귀하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이 금액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기 직전까지 촬영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제작사인 스튜디오N에서 요구한 손해배상 비용으로 확인됐다. 본래 제작사 측이 요구한 금액은 70억원이었으나, 김새론이 직접 제작사를 찾아가 사과하며 7억원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 금액은 김새론이 당시 소속사였던 골든메달리스트가 대신 변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가세연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김수현 측은 "앞서 전한 입장과 변함이 없다"는 짧은 반응만 내놓았다.이 논란으로 김수현의 방송 활동과 광고 계약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MBC 예능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며, 13일로 예정된 프로그램 녹화에 김수현이 불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즈니+는 내달 공개 예정인 김수현 주연 드라마 '넉오프'의 일정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광고업계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종료되는 김수현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과거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이번 논란은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새론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번지면서, 고인의 명예와 생전 고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새론의 유가족은 고인이 생전에 겪었던 어려움과 소속사의 대처 방식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고 있어, 이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스캔들을 넘어 미성년자 보호와 연예계 권력 구조에 대한 논의로 확대되고 있다.
- 황정음, 과거 '쇼핑 중독' 겪어.."결혼 후 허했다"
가수 겸 배우 황정음이 전 남자친구인 김용준을 언급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E채널의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걸그룹 슈가의 멤버 아유미와 육혜승을 '정음 하우스'로 초대해 20년 만에 슈가의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녀의 가족, 과거의 경험들이 솔직하게 드러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황정음은 육아 동지인 아유미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유미는 황정음이 새로 이사한 '정음 하우스'를 첫 방문하게 되었고, 함께 집을 구경하는 중 드레스룸을 찾았다. 넓고 화려한 옷들이 가득 찬 드레스룸에 아유미는 "거의 매장 수준이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황정음은 "결혼 후 허한 마음을 옷으로 달랬던 것 같다"며 자신을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황정음은 과거 자신이 쇼핑을 많이 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녀는 "진짜 왜 그렇게 화려한 것만 샀는지 너무 당황스러울 정도다. 마치 써커스 같다. 쇼핑을 시작한 건 2016년 결혼 후부터다"라고 밝혔다. 당시 결혼을 계기로 스타일에 큰 변화를 겪었던 황정음은, 그 전에는 패션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원래 '하이킥', '우결', '자이언트' 찍을 때도 그랬고 계속 그냥 만 원짜리 옷만 입고 다녔다. 동대문 옷을 좋아하고 비싼 옷은 절대 안 샀다"며 자신이 결혼 전에는 세련된 스타일보다는 실용적이고 저렴한 옷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혼 후, 황정음은 왜 그토록 많은 쇼핑을 했는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했을 때 왜 허했는지 모르겠지만 쇼핑을 많이 했다"며 그 당시의 자신을 되돌아봤다. 특히 과거 SG워너비의 김용준과 함께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그때 당시에는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이 쇼핑을 통해 당시의 감정을 해소하려 했다는 자신만의 심리를 고백했다.또한 황정음은 당시의 쇼핑을 지나고 나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와서 보면 너무 후회하는데 그때 당시에 그래도 내가 진짜 다행인 거 하나는 '쇼핑으로라도 풀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옷들을 보면 내가 안쓰럽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들을 그 옷으로 쓴 게 너무 안타깝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녀는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을 다짐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이제 공부했으니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면서 앞으로의 삶을 더 지혜롭게 살겠다고 결심했다.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었으나, 결혼 8년 만인 지난해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혼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지만, 프로그램에서는 그녀의 변화된 삶과 내면적인 성숙을 엿볼 수 있었다.'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이번 방송은 황정음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김새론 유족, 김수현과의 6년 열애 폭로.."헌신짝처럼 버려져"
고 김새론의 유족이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새론의 유족은 10일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이 6년간 연인 관계였고, 고인은 김수현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다"며 김수현을 지목했다. 유족은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관계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버려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해지당했다. 유족은 “골드메달리스트는 고 김새론에게 7억 원을 갚으라며 내용증명을 보내고, 김새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망한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열애 사진을 폭로하고, 6년간의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고 김새론이 공개한 글에는 "김수현과의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였고, 사진은 2016년에 찍힌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임을 밝혔다. 또한, 고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인 캐스팅과 비주얼 디렉팅까지 맡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족은 김새론이 계약 갱신을 요청했으나 소속사와 김수현이 연락을 끊었고, 이후 협박성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유족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김새론과 김수현의 연애설, 음주운전 사고 당시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등이 허위라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모두 악의적인 왜곡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김새론의 사망에 대해 고인의 아버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튜버 이진호와 사이버렉카들이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기자들이 발인 직후에도 전화를 걸어 고인의 고통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이진호는 고 김새론과 관련된 영상을 공개하며 "새론이가 자숙하는 태도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지만, 유족은 이러한 보도가 고인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고 밝혔다.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이진호가 고인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 점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진호는 고인의 개인적인 상황을 비판하며 자극적인 영상을 올렸고, 그 영상이 고인의 극단적인 선택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이진호와 그를 따르는 언론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인터넷 매체들이 고인의 고통을 조장하며, 이를 악용한 점은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는 유튜버와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가족들에게 가해진 2차 가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가족의 고통을 강조하며, "우리는 이미 죽었고, 남은 가족들은 상처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인의 자살을 막기 위해 가족이 여러 번 노력했지만, 결국 그 고통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또한, 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언론의 행태는 고인의 명예를 더욱 훼손시켰다"며 "이제는 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새론의 사망 후, 고인의 유족은 그녀의 고통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알리기로 결심했다. 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만, 우리는 24시간 고인의 고통을 지켜봤다"며, "이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명예 회복과 법적 조치를 통해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막겠다고 결심했다.
- 대한민국만세, 김승수 '큰아버지'로 모시겠다 선언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 송일국, 임호는 킹스클럽 모임을 통해 재미있는 활쏘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송일국의 세 아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세배를 받았다. 그러면서 "세뱃돈의 액수는 아빠들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며 세뱃돈을 건 활쏘기 게임을 제안했다. 송일국과 임호는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위해 진지하게 활쏘기에 도전했다.두 사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세뱃돈으로 걸고, 매우 진지하게 활을 쐈다. 임호는 세 아이의 세뱃돈을 걸고 활을 쏘며, 총 30만 원을 획득했다. 송일국은 마지막으로 막내 아들 만세의 세뱃돈을 얻기 위해 활을 쏘았고, 그가 정중앙을 정확히 맞추자 모두가 환호했다. 송일국은 총 30만 원과 함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세뱃돈을 획득하며 "주몽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 민국, 만세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최근 '미우새' 촬영 소식을 전하며, 민국이는 "아버지가 나가시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다. 이어 아이들은 김승수가 준비한 선물을 언박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수는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했고, 아이들은 그 선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민국이는 "전에 명품 봉투를 받았는데 홍삼이 들어있던 기억이 있다"며 신중하게 선물을 열어보았고, 스마트폰이 들어있자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국이는 "아버지가 주신 선물보다 훨씬 좋은 거 같다. 이번 선물이 3만 원짜리 소설 모음집보다 더 나은 거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김승수에게 "이런 고가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매년 설날에 영통으로 세배드리겠다"고 말했다.송일국은 김승수에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알리자, 세 아들은 "좋은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김승수의 결혼을 기원하는 기도를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일국의 아내는 판사 정승연으로, 5개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라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송일국은 최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내의 발령으로 송도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송도에 대해 "미분양 문제를 많이 해결했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송도 사랑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아내가 미식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영어, 독일어까지 구사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아내가 불어를 배우겠다고 마음먹은 후 연수도 갔고, 독일어로 석사 논문을 썼다"며 아내의 능력을 뽐냈다.허영만이 송일국에게 "몇 개 국어를 하냐"고 묻자 송일국은 "한국어와 북한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과 정승연은 2008년 결혼했으며, 2012년에는 세 아들을 낳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 대박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의 잔인한 배신... 원작자에는 4000만원 돌아갔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며 오징어게임2를 제치고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까지 올랐지만, 정작 원작자에게 돌아간 수익은 턱없이 적은 것으로 드러나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이 실제로 받은 수익이 고작 400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이낙준 작가는 인터뷰에서 "원작자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황이지만, 드라마 자체에서 들어오는 수익은 초반 계약금과 넷플릭스에서 책정한 러닝개런티가 전부"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원작 계약금은 보통 5000만원 정도인데, 이마저도 제작사인 스튜디오N과 작가를 대리하는 출판사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져가기 때문에 실제로 작가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그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더욱 복잡한 것은 러닝개런티 구조다. 이 작가는 "업계 표준 러닝개런티 비율이 있는데, 이것도 전부 제가 갖는 게 아니다"라며 "넷플릭스는 또 계약이 다른데, 제작비의 5%를 수익으로 그냥 주고, 그 수익에서 1% 정도가 저에게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복잡한 수익 분배 구조를 거치면서, 글로벌 1위까지 오른 작품의 원작자가 실제로 손에 쥔 금액은 고작 4000만원 정도라는 것이다.이 같은 원작자의 수익은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와 비교했을 때 그 격차가 더욱 두드러진다. 넷플릭스는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를 3~4억원대까지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정상급 배우들은 회당 8억원대까지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즉, 작품의 근간이 되는 원작을 제공한 작가가 받는 총 수익이 주연 배우의 단 한 회 출연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이러한 극심한 격차는 넷플릭스가 국내 미디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넷플릭스의 고액 출연료 정책은 국내 미디어 업계 전반의 제작비 상승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제작사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처럼 원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적은 근본적인 이유는 넷플릭스의 지적재산권 정책에 있다. 넷플릭스는 작품 제작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관련된 모든 지적재산권을 일괄적으로 가져가는 계약 구조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원작자와 제작자 입장에서는 작품이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더라도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를 의미한다.이러한 계약 방식은 과거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대히트를 기록하고도, 정작 넷플릭스만 수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오징어게임'의 제작자와 출연진들은 작품의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추가 수익을 거의 얻지 못했다는 점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 미디어 업계 전반의 지적재산권 가치를 갈수록 떨어뜨리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원작자와 제작자들의 권리가 더욱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디어 업계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와의 제작 계약이 원작자와 제작자에게는 '양날의 검'과 같다고 평가한다. 한편으로는 기존 제작 환경보다 훨씬 많은 예산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지적재산권을 포기해야 하는 대가가 따르기 때문이다.한 미디어 업계 전문가는 "원작자와 제작자에게 넷플릭스의 제작은 양날의 검과 같다"며 "기존 제작환경보다 훨씬 많은 돈으로 작품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상당수의 지적재산권을 포기하고, 결국 넷플릭스 배만 채우는 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상황은 국내 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작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원작자와 제작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 동기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낙준 작가의 사례는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원작자의 권리 보호와 적절한 보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과의 계약에서 원작자들이 더 나은 조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와 업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이 국내 콘텐츠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기적인 제작비 상승과 화려한 캐스팅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원작자와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이낙준 작가의 고백은 화려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이면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 지드래곤 '굿데이' 전격 하차 선언... '저 빠지겠다' 발언에 제작진 '멘붕'
지드래곤이 MBC '굿데이' 음악 프로젝트에서 돌발적인 하차 선언으로 현장을 긴장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굿데이'에서는 음악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었다. 프로젝트 완성 D-35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그의 솔직한 심경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두 달 만에 정형돈, 데프콘과 재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두 MC가 근황 토크를 나누고 있는 틈을 타 살며시 다가가 정형돈에게 기습 백허그를 선보이며 친근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21kg 감량에 성공한 정형돈의 달라진 외모에 "형 요즘 예뻐졌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 지금까지 본 모습 중 제일 연예인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형돈은 겉으로는 "나는 이제 너 그런 거 안 받아주기로 했다"며 시크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지드래곤은 프로젝트의 핵심인 음악 작업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며 큰 선물을 얻은 느낌이다. 제일 중요한 곡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이다"라며 창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당초 "웅장하고 힘있는 노래"를 구상했으나, 참여자들과의 만남 이후 영감을 얻어 방향성을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분들을 만나 많은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작업했던 리스트는 지워버리고 단체곡 방향성을 다시 잡기로 했다"는 그의 발언은 완벽주의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했다.이어 지드래곤은 갑작스럽게 "저 빠지겠다"며 하차 의사를 밝혀 현장을 긴장시켰다. "저를 생각 못했다. 좋은 부담인데 '네가 알아서 하겠지' 해주니까 더 부담된다"라는 말로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표현했다. 이는 단순한 투정이 아닌, 프로젝트의 완성도에 대한 지드래곤의 진지한 고민이 담긴 발언으로 해석되었다.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드래곤은 오랜 동료인 태양의 단독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태양, 대성과 함께 빅뱅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그는 동료들에게 "너희를 기다렸다. 나한테 영감을 줘야 한다. 이 영감쟁이들아"라며 직설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태양은 "원래 곡은 마지막에 나온다. 내 느낌엔 지금 하나도 안돼있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지만, 지드래곤은 물러서지 않고 "이제 노래해야 하니까 단톡방에 아이디어 하나씩 남겨라"라고 재차 협조를 구했다.결국 태양과 대성은 지드래곤의 요청에 응해 브레인 스토밍을 시작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이래서 우리 팀이 진짜 좋다. 내가 만든 음악을 함께 듣고 바로 피드백을 준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들의 지원과 협력이 창작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음을 시사했다.이번 방송을 통해 지드래곤은 완벽주의 아티스트로서의 고뇌와 함께, 동료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프로젝트 완성까지 35일이라는 시간이 남은 가운데, 지드래곤이 어떤 음악적 결과물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차 발언은 일시적인 감정 표현이었을 뿐, 그의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은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이 방송 전체를 통해 느껴졌다. 음악을 향한 진정성과 동료애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 '무당' 된 전소니, 넷플릭스 '기리고'서 충격적 비주얼 변신
배우 전소니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에 합류하며 OTT 플랫폼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전소니는 이번 '기리고' 출연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와 결합시켜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미 배우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가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소니는 극 중 현우석이 연기하는 하준의 누나이자 무당인 햇살 역을 맡게 되었다. 햇살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로, 다섯 명의 고교생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저주의 진실을 파헤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무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전소니가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전소니는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멜로무비'에서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연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스릴러 '당신이 죽였다'에도 출연을 확정지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기리고'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전소니는 넷플릭스 작품만 세 편을 연이어 선보이게 되었다. 이는 그녀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인정받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전소니의 국제적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기리고'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무빙'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즈니+의 대표적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공을 이끈 박윤서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리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기리고'는 현재 제작을 확정짓고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확한 방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의 차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소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당이라는 신비로운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이 추가되는 만큼, 전소니의 '기리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영화계 전설' 진 해크먼, 아내와 미라로 발견 돼
95세의 영화계 전설 진 해크먼과 그의 65세 아내 베시 아라카와의 사망 사건이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두 사람의 사망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제기됐다. 아리카와가 남편의 사망을 보고 상심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2월 26일(현지 시간), 진 해크먼과 아내 베시 아라카와는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경비원에 의해 발견된 두 사람은 각각 별도의 방에서 사망해 있었다. 그들이 기르던 셰퍼드 한 마리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른 두 마리의 개들은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분명한 범죄 흔적은 없었다"며 사건의 외부적 요소를 배제했지만, 사망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망 후 약 9일이 지난 뒤 발견되었으며, 시체에는 부패 흔적이 있었고, 부분적으로 미라화된 상태였다고 전해졌다.사망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왔다. 해크먼과 아라카와의 자녀들은 가스 누출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경찰은 "가스 누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신, 자택에서 알약이 흩어진 흔적이 발견되었고, 이는 의혹을 더욱 증대시켰다. 이후 두 사람의 시신은 산타페의 의학 수사관 사무실로 이송되어 부검이 실시되었고,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초기 수사 결과 외부적 외상의 징후는 없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수사관은 밝혔다.이와 관련해 코네티컷 주 최고 검시관인 제임스 길은 "상심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이 두 사람의 사망에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증후군은 너무 중요한 사람을 잃은 충격이 심장 질환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실제로 심장에 물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길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라카와가 남편의 사망을 발견하고 그 결과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 자연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진 해크먼은 심장병 병력을 가지고 있으며 심장 박동 조절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상심 증후군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그의 아내가 남편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로 인한 충격으로 심장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길은 아라카와가 남편의 사망을 발견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심장 발작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아라카와가 먼저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진 해크먼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고, 아내가 응급 상황에서 그를 도우려다가 의료적 사고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길은 부검을 통해 아라카와가 심장병이나 암 등 다른 병을 앓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 외에도 ‘동반 자살’ 가능성도 제기되었지만, 길은 이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아라카와가 남편의 사망을 발견하고 괴로워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언급되었지만, 이는 그녀의 시신이 욕실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할 때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동반 자살의 경우, 부부는 함께 침대에서 발견된다"며, 이 사건은 그와는 다른 정황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부검은 이미 완료되었고, 독성학 보고서가 준비되면 최종 사망 원인이 밝혀질 예정이다. 아직 그 결과는 몇 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진 해크먼은 ‘프렌치 커넥션’과 ‘용서받지 못한 자’로 아카데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전설적인 배우로, 1991년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베시 아라카와와 결혼했다. 해크먼은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었으며, 지난 2011년 GQ와의 인터뷰에서 "괜찮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이번 사건은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두 사람의 사망 원인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요식업' 이장우, 저퀄리티 장사로 혹평 쏟아져
배우 이장우가 운영 중인 음식점들이 연이어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음식점을 단기간에 오픈하며 빠르게 확장한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장우는 최근 우동 가게, 순댓국집, 카레 전문점, 호두과자 가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각 가게에서 품질과 맛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장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음식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의 음식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평이 안 좋은 이장우 신규 카레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을 방문한 한 네티즌이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 하는데 정말 돈 아까웠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 네티즌은 "카레 맛도 특별하지 않고, 그냥 일본 SB카레 맛"이라며, 가격이 10,500원인 카레 한 그릇에 반찬으로 양배추 무침 하나만 나오는 구성을 문제 삼았다. 추가로 카레와 밥을 추가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불만을 표출했다. "이 구성이면 5,000~6,000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다른 카레집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에서는 카레 10,000원, 카레+노른자 10,500원, 카레 추가 3,000원, 고기 추가 4,000원, 밥+카레 추가 5,000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토핑 없는 카레만 팔려면 맛이라도 특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며, 추가 금액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이들은 "다른 카레집은 카레와 밥이 무한리필인데, 이곳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너무 낮다"며 아쉬움을 표했다.또한, 이장우가 운영하는 호두과자 가게 역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반죽만 많고 속이 비어있는 호두과자", "호두가 거의 없다", "맛이 별로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이장우가 음식점 사업을 확장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 대한 혹평을 인정하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순댓국집에 대해 "처음 오픈했을 때는 장사가 잘 됐지만, 맛이 변하면서 점점 인기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먹어봐도 맛없다고 느꼈다"며, 이후 맛을 개선하고 퀄리티를 다시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음식점들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장우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네티즌들은 "예능에서 쌓은 이미지를 이렇게 버리냐", "전문 경영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급하게 사업을 확장하냐",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다", "하나에만 집중하지"라며 이장우의 사업 확장 방식을 비판하고 있다. 그들은 이장우가 음식점 하나에만 집중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사업을 벌여놓은 것 같다", "음식업이 쉬워 보였던 건가", "사업병에 걸린 것 같다"는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이장우는 연예계에서 진지한 음식 사랑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음식점들이 잇따라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그리고 음식 퀄리티를 올려 다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서, 이장우의 음식점들이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설 수 있을지 그가 앞으로 취할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