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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식업' 이장우, 저퀄리티 장사로 혹평 쏟아져
배우 이장우가 운영 중인 음식점들이 연이어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음식점을 단기간에 오픈하며 빠르게 확장한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장우는 최근 우동 가게, 순댓국집, 카레 전문점, 호두과자 가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각 가게에서 품질과 맛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장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음식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의 음식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평이 안 좋은 이장우 신규 카레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을 방문한 한 네티즌이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 하는데 정말 돈 아까웠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 네티즌은 "카레 맛도 특별하지 않고, 그냥 일본 SB카레 맛"이라며, 가격이 10,500원인 카레 한 그릇에 반찬으로 양배추 무침 하나만 나오는 구성을 문제 삼았다. 추가로 카레와 밥을 추가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불만을 표출했다. "이 구성이면 5,000~6,000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다른 카레집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에서는 카레 10,000원, 카레+노른자 10,500원, 카레 추가 3,000원, 고기 추가 4,000원, 밥+카레 추가 5,000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토핑 없는 카레만 팔려면 맛이라도 특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며, 추가 금액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이들은 "다른 카레집은 카레와 밥이 무한리필인데, 이곳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너무 낮다"며 아쉬움을 표했다.또한, 이장우가 운영하는 호두과자 가게 역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반죽만 많고 속이 비어있는 호두과자", "호두가 거의 없다", "맛이 별로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이장우가 음식점 사업을 확장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 대한 혹평을 인정하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순댓국집에 대해 "처음 오픈했을 때는 장사가 잘 됐지만, 맛이 변하면서 점점 인기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먹어봐도 맛없다고 느꼈다"며, 이후 맛을 개선하고 퀄리티를 다시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음식점들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장우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네티즌들은 "예능에서 쌓은 이미지를 이렇게 버리냐", "전문 경영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급하게 사업을 확장하냐",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다", "하나에만 집중하지"라며 이장우의 사업 확장 방식을 비판하고 있다. 그들은 이장우가 음식점 하나에만 집중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사업을 벌여놓은 것 같다", "음식업이 쉬워 보였던 건가", "사업병에 걸린 것 같다"는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이장우는 연예계에서 진지한 음식 사랑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음식점들이 잇따라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그리고 음식 퀄리티를 올려 다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서, 이장우의 음식점들이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설 수 있을지 그가 앞으로 취할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아이유, '착한 남자'와 '요망진 알감자'의 불꽃 케미
넷플릭스 신작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를 앞두고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석 감독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유를 주인공 '애순' 역할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임상춘 작가님 대본은 연기를 엄청 잘해야 합니다. 새침하고 사랑스럽다가 서글프게 펑펑 울기도 하고 떨리는 정도의 눈물이 찬 정도라든지 디테일한 연기가 되는 연기자를 생각했죠. 여기에 '요망진 알감자'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니 다른 사람은 안 떠오르더군요." 김원석 감독의 이 말은 아이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독특한 이미지가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음을 시사했다.오는 7일 공개되는 1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를 배경으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어린 애순과 관식은 각각 아이유와 박보검이 연기하며, 장년의 애순과 관식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맡았다. 이렇게 두 세대에 걸친 캐릭터 연기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인물의 성장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김원석 감독은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인물별로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미 2014년 '미생'과 2018년 '나의 아저씨'를 통해 각각 박해준, 아이유(이지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들의 연기 스타일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캐스팅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애순 역할에 아이유와 문소리를 캐스팅한 이유로는 '연기력'과 '이미지'가 결정적이었다. "새침하고 사랑스럽다가 서글프게 펑펑 울기도 하고 떨리는 정도의 눈물이 찬 정도라든지 디테일한 연기가 되는 연기자 중 요망진 알감자 이미지에 지은(아이유) 씨 외엔 다른 사람이 생각나지 않더라"며 "지은씨가 캐스팅된 후 세월이 지난 애순 역할을 맡으신 문소리 씨는 엄청난 연기내공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여기에 두 분(아이유, 문소리) 다 문학소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른 선택지를 생각 안 했다"고 김원석 감독은 설명했다.반면 남자 주인공 '관식' 캐릭터 캐스팅에는 '착함'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김원석 감독은 "관식도 연기력이 필요한데 더 중요한 것은 배우 자체가 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배우에서 풍겨 나오는 착한 이미지가 연기로 연결되는데 같이 작업해 본 배우 중 가장 착한 배우가 박해준 씨였고 박보검 씨의 경우엔 워낙 착하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배우 자체의 이미지와 인성이 캐릭터 구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강조했다.작품의 특성상 어린 인물들과 중년의 캐릭터 사이의 연결성이 중요했는데, 이를 위해 배우들 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문소리는 "우리가 보통 엄마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면 이게 엄마일 리 없어라는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부분은 연결성을 두되 다른 측면에선 차별성을 두는 것이 리얼리티에 가깝지 않을까 했고 이 외에도 아이유 씨와 서로의 대사를 바꿔 읽거나 실제 얼굴에 있는 점을 똑같이 그려 어린 애순이 이렇게 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했다"고 당시의 노력을 회상했다.아이유 역시 문소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제 얼굴의 점은 분장으로 지워도 되는 부분인데 선배님이 촬영하며 배려해 주셔서 본연의 점을 가지고 산다는 느낌으로 설정했다"며 "문소리 선배님이 공통점 찾는 대화의 장을 열어주셨는데 실제로 댁이나 작업실에 가기도 했고, 작품 전반적인 것부터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많이 나누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배우는 단순한 외형적 유사성을 넘어 캐릭터의 정서와 심리적 연결성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출연 배우들은 모두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표현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동백꽃 필 무렵' 등 사람 냄새 나는 일상 이야기를 위트있게 풀어낸 임상춘 작가의 극본과 '미생' 및 '나의 아저씨'를 통해 현실적인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연출했던 김원석 감독의 조합이 작품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박보검은 "임상춘 작가님의 팬이었던 데다, 섬세한 연출을 하시는 김원석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대본을 읽었을 때 애순과 관식의 사계절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져 머릿 속에 맴돌았다.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봤을 때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미생',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김원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박해준은 "좋아하고 존중하긴 하나 감독님이랑 평소에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다"면서도 "그런데 (폭싹 속았수다와 관련해) 먼저 연락을 주셔서 대본을 주시겠다고 하더라. 평소 임상춘 작가님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대본을 읽어보고 혹시 캐스팅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의 설렘과 불안이 교차했던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마지막으로 배우들과 김원석 감독은 '폭싹 속았수다'의 시청 팁으로 '꾸준함'을 강조했다. 오는 7일부터 매주 4편씩 4주 간 총 16부작을 공개하는 편성 방식에 대해서는,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사계절처럼 애순과 관식의 일생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여운을 느끼길 권유했다. 특히 김원석 감독은 "스탭부터 연기자들까지 모두 마음을 갖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며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작가님이 엔딩 스크롤이 끝난 후 넣어 놓으신 선물(쿠키 영상)이 있는 만큼 오프닝 타이틀부터 엔딩까지 차곡차곡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작품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말고 세심하게 관람해달라는 제작진의 당부로 해석된다.
- '우버 기사 폭행' 왕대륙, 보석 석방... '재벌 2세 지인'이 사주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대만 배우 왕대륙이 '살인미수' 혐의를 벗고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석방 과정에서 보인 미소와 침묵으로 인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신베이 지방법원에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 2000만 원)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석방되었다. 당초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던 왕대륙의 혐의는 상해 교사 및 불법 개인정보 사용 혐의로 변경되었다. 이는 검찰이 왕대륙의 직접적인 폭행 가담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석방 당시 왕대륙의 태도였다. 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모아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재진은 "폭행을 선동했는가?", "피해자에게 사과할 마음은 없는가?" 등 질문을 쏟아냈지만, 왕대륙은 일절 답변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러한 태도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반성의 기미 없이 자신의 무죄만을 주장하는 듯한 인상을 주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사건은 지난해 4월, 왕대륙이 공항에서 우버를 통해 테슬라 차량을 이용하면서 시작되었다. 왕대륙은 운전기사의 운전 방식에 불만을 품고 거친 언쟁을 벌였다. 단순한 말다툼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건은 왕대륙이 자신의 재벌 2세 지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왕대륙의 이야기를 들은 지인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해당 운전기사를 찾아내 폭행하도록 사주했다. 이로 인해 운전기사는 심각한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현지 매체들은 당시 운전기사가 "반죽음 상태"였다고 보도하며, 폭행의 정도가 매우 심각했음을 시사했다.왕대륙의 '폭행 사주' 혐의는 그가 병역 기피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우연히 드러났다. 경찰은 왕대륙의 휴대전화를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사주하는 내용의 메시지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발견했다. 이는 왕대륙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왕대륙은 빅뱅 전 멤버 승리와의 친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왕대륙의 이번 사건은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NCT 태일, 어쩌다...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사연
"오빠가 그럴 리 없어." 한때 K팝을 대표하던 그룹 NCT의 팬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멤버 태일(31·본명 문태일)이 지인 2명과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화려한 무대 위 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특수준강간'이라는 무거운 범죄 혐의만이 남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에 놓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준강간은 2명 이상이 합동하여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의 사람을 간음한 경우 성립하며,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8월 태일을 소환 조사했다. 당시 경찰은 태일과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 해 9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들을 재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태일은 2016년 NCT 멤버로 데뷔, NCT와 유닛 NCT 127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성범죄 혐의가 불거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태일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이번 사건은 연예계, 특히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범죄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과거에도 여러 아이돌 멤버들이 성범죄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K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태일과 공범들에 대한 재판은 앞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 과정에서 혐의가 입증될 경우, 태일은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이 연예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K팝 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KBS가 버린 예능, 넷플릭스서 1위로 돌풍
KBS에서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된 예능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1위까지 오르며 방송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바로 지난달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의 이야기다. ‘도라이버’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 오남매가 등장해 유쾌한 드라이빙 체험을 펼치는 예능으로, 이전 KBS 예능 ‘홍김동전’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프로그램이었다.‘도라이버’는 지난해 KBS에서 방송한 ‘홍김동전’이 시청률이 1%대를 기록하며 폐지된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방송사는 이 프로그램을 사실상 외면했으나, 넷플릭스에서는 완전히 다른 반응을 얻었다. 공개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1위에 올라섰으며, ‘중증외상센터’와 ‘멜로무비’ 등의 쟁쟁한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제치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TV와 OTT 플랫폼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방송사에서 실패한 예능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돌풍을 일으킨 전례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KBS에서 버린 카드가 넷플릭스를 접수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도라이버’의 성공은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흥행을 넘어서, 방송과 OTT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기존 방송사 예능의 경우 시청률 저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OTT 플랫폼의 입지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는 ‘도라이버’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사 예능을 대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라이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넷플릭스는 더 이상 단순한 드라마 플랫폼을 넘어, 주간 예능 프로그램까지 장악하게 되었다.넷플릭스는 최근 1년간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형식으로 방송사의 주간 예능을 대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라이버’뿐만 아니라 ‘동미새: 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추라이 추라이’, ‘미친 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주관식당’ 등 다양한 예능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넷플릭스에서 예능을 즐길 수 있는 구조는 기존 방송사의 예능 편성 방식과 유사하다. 이와 같은 방식은 기존 방송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며 OTT 플랫폼이 예능 시장에 본격적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넷플릭스의 예능 콘텐츠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방송사의 예능 시장은 더 좁아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가 ‘도라이버’를 포함한 다양한 예능을 성공시키면서 기존 방송사들이 예능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OTT 플랫폼과 유튜브로의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다. 이제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TV보다는 OTT나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송사 예능의 시청률 저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졌다. 넷플릭스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넷플릭스가 예능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으면서 예능 제작비와 출연료 상승 등이 우려되고 있다. 과거 드라마에서 발생한 제작비 상승처럼 예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넷플릭스의 예능 콘텐츠가 기존 방송사들의 예능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크다. 특히 넷플릭스가 주간 예능 형식을 도입하면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넷플릭스는 최근 사용자 수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1416만 명을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글로벌 1위 콘텐츠를 배출하면서 점차 더 많은 사용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넷플릭스의 성장은 기존 방송사들에 대한 위협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콘텐츠 소비의 중심을 OTT 플랫폼으로 옮길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도라이버’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많은 이들이 예능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출연진들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 예능은 전통적인 방송 예능과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히 웃긴 것 이상의 매력을 느꼈다"며 프로그램을 찬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넷플릭스가 이렇게 예능까지 접수할 줄은 몰랐다. 기존 방송사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며 넷플릭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도라이버’의 인기를 보며 방송사와 OTT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방송사들이 OTT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대응할지가 향후 예능 산업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방송사들은 이제 더 이상 ‘전통적인 방송’ 방식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OTT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해졌다.
- 서희원 266억 유산의 충격적 행방... 전남편 왕소비가 177억 '싹쓸이'
지난달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만의 인기 배우 서희원(徐熙媛·대만 이름 바비 쑤)의 방대한 유산 분배 문제가 대만 법률에 따라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시보를 비롯한 대만 현지 매체들은 3일 서희원의 유산이 현 남편 구준엽(辜準燁)과 전 남편 왕소비(汪小菲)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에게 균등하게 3등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대만 상속법에 따르면, 사망자의 재산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법정 비율로 분배된다. 이에 따라 서희원의 추정 재산 6억 대만 달러(한화 약 266억 원)는 현 남편 구준엽과 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 약 88억 원 가량을 상속받게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성년자인 두 자녀의 상속분은 이들이 성인이 되는 18세까지 생부이자 전남편인 왕소비가 법적 후견인 자격으로 관리하게 된다는 것이다.서희원은 지난 2월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병원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로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대만뿐 아니라 중화권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겼으며, 장례식에는 수많은 연예계 인사들과 팬들이 참석해 그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 대만 걸그룹 'SOS'의 멤버로 데뷔해 '유성화원', '마음을 그대에게'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만의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았다. 그녀는 2011년 중국 유명 기업 S그룹 회장의 아들인 왕소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 결혼에서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낳았다.그러나 서희원과 왕소비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두 사람은 수년간의 불화 끝에 2021년 이혼했으며,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과 재산 분할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당시 왕소비는 서희원이 자신을 배신했다며 SNS를 통해 격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혼 후 자녀들의 양육권은 서희원이 가져갔으나, 법적으로 공동 친권은 유지되었다.서희원은 이혼 이듬해인 2022년 대만의 명문가 출신 사업가 구준엽과 재혼했다. 구준엽은 대만의 유명 금융그룹 '푸본 파이낸셜'의 3세 경영인으로, 대만 경제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대만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서희원은 재혼 후 행복한 모습을 SNS를 통해 자주 공유했다.서희원의 사망 이후, 그녀의 유산 문제는 대만 언론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특히 전남편 왕소비와 현 남편 구준엽 사이의 관계와 자녀 양육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서희원의 사망 직후 왕소비는 중국에서 대만으로 급히 날아와 자녀들을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구준엽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대만 법조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희원이 별도의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재산이 분배된다. 서희원의 재산은 부동산, 주식, 현금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녀가 생전에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지분도 포함되어 있다.대만의 가족법 전문 변호사 린 치엔웨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법률상 미성년 자녀의 법적 후견인은 생존해 있는 부모가 맡게 된다. 따라서 서희원 씨의 두 자녀에 대한 법적 후견인은 생부인 왕소비 씨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절차다" 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왕소비는 두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들의 상속분인 약 177억 원을 관리하게 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구준엽과의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이후 자녀들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두 아이를 친자식처럼 아껴왔다고 주변인들은 전한다.서희원의 장례식 당시 구준엽과 왕소비는 서로 예의를 갖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서희원의 자녀들을 위해 개인적인 감정을 제쳐두고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그녀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었다. 서희원은 지난 1월 말부터 감기 증상을 보였으나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고, 이후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서희원이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이 악화되어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서희원의 사망 이후 대만 연예계는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그녀의 SNS 계정에는 지금도 팬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서희원은 연기자로서뿐만 아니라 사업가, 패션 디자이너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대만 연예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 바 있다.
- "성공하려면 내 여자가 돼라"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연예계 추악한 제안 폭로
걸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로 활동했던 트로트 가수 장혜리(32)가 과거 연예계에서 겪었던 부적절한 제안에 대해 폭로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논논논'에는 장혜리가 출연, 신정환, 강병규 등과 함께 '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경험담을 공개했다.강병규가 "잘나가는 아이돌 지인들을 통해 은밀한 술자리를 만들고, 구설수에 오를 만한 상황을 유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장혜리는 자신도 그런 자리에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장혜리는 "'술 한잔하면서 일 얘기를 하자', '인맥을 넓혀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식의 제안이 많다"며, "신인 시절 유명한 대표에게 '나를 키워줄 테니 여자친구가 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당시 장혜리는 "아닌 것 같다"고 거절했지만, 해당 대표는 "자신이 그런 식으로 키운 여자 연예인이 있다"며, "너도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압박했다고 한다. 장혜리는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상해 '이런 방식이 아니어도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그 대표는 "너는 그런 식으로는 절대 성공 못 한다. 이 바닥은 다 그렇다"고 윽박질렀으며, 이후 장혜리와 마주쳤을 때도 "내 제안을 거절해서 네가 유명해지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장혜리는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 사람을 믿고 모든 걸 맡길 수는 없었다.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1992년생인 장혜리는 걸스데이, 비밥 등에서 활동했으며,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 '서방님(우렁각시)'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 [이혼숙려] 축구선수 부부, 11년간 번 돈 시댁에 다 뺏겨..현재 '0원'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11년 연봉이 증발한 이유를 공개하며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강지용과 그의 아내 이다은이 출연해 결혼 생활과 경제적인 갈등을 폭로했다.강지용은 "불과 몇 년 전까지 축구선수였다. 2009년 입단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했다. 컨디션이 좋을 때 연봉은 1억 5천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그는 공장에서 근무하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강지용은 그동안의 경제적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라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갔지만, 아이 때문에 도저히 이혼을 결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다은은 강지용의 11년 연봉에 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이다은은 "남편이 결혼 전, 11년 동안 번 돈이 세후 5억 원 이상이라며 그 돈을 시댁에서 다 관리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강지용은 "선수 생활 동안 제 통장이 아버지에게 있었고, 아버지가 알아서 돈을 관리해 준다고 해서 통장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결혼할 때 집 보증금은 전세대출로 마련했으며, 남편에게 용돈까지 줬다"며 강지용의 경제적 관리 부재를 지적했다. 하지만 강지용은 시댁에서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시부모님도 현금이 없다며 돈을 줄 수 없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다은은 시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돈을 못 준다고 했고, 그 말이 상처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 전에는 시댁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임신 후 시댁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또한 이다은은 "시부모님이 50평대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남편이 '집을 팔아 돈을 달라'고 했지만 시부모님은 '집을 못 팔겠다'며 돈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네 아버지 큰 집에서 살고 싶다'며 집을 팔지 않겠다고 했다"며 시댁의 이기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이다은은 시댁의 태도에 대해 "자식의 인생보다 자신들의 꿈을 우선시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강지용의 사연에 대해 서장훈은 "가족 일에 강지용의 돈이 들어갔을 것이다. 11년 연봉이 다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고 분석했다. 박하선은 강지용에게 "부모님과 싸워야 한다"고 강하게 조언하며, 자신도 부모님과 싸워 통장을 받아낸 경험을 공유했다.더 충격적인 사실은 강지용이 남동생 명의로 있는 빌라의 원금과 이자를 본인 돈으로 낸 것이라는 점이다. 강지용은 "아버지가 빌라가 팔리면 그 돈을 준다고 했지만, 사실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동생 부부는 강지용 부부에게 결혼식 날짜도 알리지 않았으며, 결혼 3년이 지나도록 상견례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다은은 "시부모님이 아이 돌잔치에 오지 않았고, 그 이후로 시댁과는 연락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다은은 시댁이 남편을 '돈줄'로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시부모님은 '내 돈 들여 키웠으니 자식의 돈을 쓰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은 강지용에게 "동생과 부모님의 입장은 이해하면서, 왜 아내의 입장은 이해하지 않느냐"고 일침을 날았다.이 방송은 강지용과 이다은 부부가 겪고 있는 경제적 갈등과 시댁과의 관계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를 공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지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경제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 '아이유 눈감아! 이종석 눈감아!' 열애 3년차 커플의 '따로 투샷' 현장 포착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한 아이유와 이종석이 같은 날 각기 다른 배우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되며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열애 3년차를 맞이한 두 사람은 연인 관계와 별개로 각자의 연기와 모델 활동에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7일 오전, 이종석은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촬영차 방문한 홍콩에서 여배우 문가영과 함께 걷는 모습이 현지 팬들에게 포착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연인 역할로 알려진 가운데, 현장에서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초동'은 서울 서초동의 로펌가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의 일과 사랑, 성장을 그린 법정 오피스물이다.이종석은 이 작품에서 9년 차 베테랑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았으며, 문가영은 열정 넘치는 1년 차 신입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로맨스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져 촬영 현장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홍콩 현지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실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며 벌써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서초동'에는 이종석과 문가영 외에도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출연해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보내는 어쏘 변호사 모임 '어변저스' 5총사로 활약한다. 이들은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오가는 서초동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진지한 고민을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는 2025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며, 법정물과 오피스물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흥미롭게도 같은 날 오후, 이종석의 연인 아이유는 또 다른 인기 배우 차은우와 함께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화보 속 두 사람은 데님룩을 맞춰 입고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채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유(31)와 차은우(27)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두 사람은 마치 청춘 멜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이처럼 아이유와 이종석이 같은 날 각각 다른 배우들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침에는 아이유 눈감으라고 했는데 오후에는 이종석 눈감아야 할 듯", "둘 다 다른 배우들과 있는데 얼굴 합이 최고다", "연애와 본업은 다르지. 그게 프로페셔널이다"라는 등의 재치 있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아이유와 이종석은 2022년 12월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이후 3년 가까이 안정적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통해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양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대중의 축복 속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지난해 아이유의 월드투어 공연에 이종석이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여전히 사랑을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까지 닮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유는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종석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연인으로서 가치관의 일치를 보여주고 있다.연예계 관계자들은 "아이유와 이종석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스타들이기 때문에 서로의 전문성과 업무를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연인 관계와 직업적 활동을 명확히 구분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래 사랑받는 커플로 남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분석했다.앞으로도 아이유와 이종석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석의 새 드라마 '서초동'은 2025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며, 아이유 역시 다양한 음악 활동과 연기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 한가인, '대치맘' 논란에 해명 나서.."극성맘 아냐"
배우 한가인이 오늘(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82회에 출연해 유쾌한 일화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송에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와 6년 전 ‘레전드 명언’으로 기억된 윤주은 학생, 그리고 한가인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한가인은 방송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등장해 유재석과 20년 만에 재회한 뒤, 화기애애한 토크를 펼쳤다. 방송 초반, 한가인은 내복을 걷어 올리며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 연정훈마저 놀라게 만든 화제의 메이크오버와 함께, 도플갱어 김동준과 만난 썰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연예계에 데뷔한 스토리와 24살의 초고속 결혼 사연도 풀어내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를 전했다.특히 한가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그는 한 번도 데리러 온 적 없는 엄마를 항상 기다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엄마로서 첫째 딸에게 건넨 현실적인 조언과 자신의 덕질을 즐기는 근황도 공개했다. 또한, 시술 없이 유지하는 동안의 미모 비결도 언급하며, 미모의 비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한가인은 그동안 ‘자유부인 한가인’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방송에서 유재석이 “토크가 좋다”고 극찬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대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요즘 아이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첫째는 공개적인 성향을 보이고 둘째는 좀 더 보호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첫째는 백화점에서 본인을 공개하고 자랑하는 반면, 둘째는 엄마가 나갈 때 모자를 써야 한다며 ‘알아보이면 큰일 난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또한, 방송에서 ‘이 자리를 빌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중요한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방송 후 한가인의 진심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한가인은 1982년 2월 25일생으로, 2005년 4월 26일 연정훈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동안 모범적인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녀들도 영재 판정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자랑한다. 딸 제이는 영재 검사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영재 판정을 받았고, 아들 제우도 영재라는 결과를 얻었다.이번 방송은 한가인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에는 신비주의적인 모습을 보였던 한가인이 이번 방송을 통해 자유롭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방송을 통해 그녀는 연예계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공유하고, 일상 속 따뜻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한가인의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감성은 방송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그녀의 매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그녀의 가족과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