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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새론 빈소 찾은 원빈, 연신 눈물 닦아
배우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김새론은 2025년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향년 25세였다. 그의 죽음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고, 연예계 인사들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특히, 고인의 유작인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원빈이 17일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원빈은 이날 점심 무렵,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여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고, 아내 이나영과 함께 근조 화환을 보내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김새론과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연기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 영화에서 김새론은 원빈이 연기한 차태식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새론은 그 후 아역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명품 아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인의 빈소에는 원빈 외에도 많은 연예계 인사들이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배우 한소희는 과거 친분을 언급하며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또한, 악뮤의 이찬혁과 이수현도 김새론과의 우정을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이수현은 김새론과의 깊은 친분을 이야기하며 그를 추모했다. 김옥빈은 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짧은 애도를 표했다. 이 외에도 배우 김수겸은 고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어디에 있든 행복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가수 옐과 배우 유아라도 김새론을 떠올리며 슬픔을 드러냈고, 연예계 전반에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한편, 김새론의 죽음은 단순한 비극을 넘어, 악플과 대중의 가혹한 시선이 고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김새론은 생전에 음주운전 사건으로 큰 논란에 휘말린 뒤,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 이후 연예계 복귀를 준비했으나, 대중은 여전히 그녀에게 '음주운전'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며 그녀의 복귀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팬들은 김새론의 죽음을 "벼랑 끝에 내몰린 죽음"이라고 표현하며, 대중의 지나친 비난과 악플 문화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가수 미교는 SNS를 통해 "사람이 죽어야 악플이 멈춘다"며 악플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호소했다. 김새론의 죽음은 한국 연예계에서의 정신 건강 문제와 사회적 압박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 사건이 되었다.김새론의 유작인 영화 '기타맨'은 그의 마지막 연기가 될 예정이다. '기타맨'은 김새론이 지난해 촬영을 마친 음악 영화로, 그의 죽음 이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김새론의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김새론의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새론은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연기력으로 아역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음주운전 사건 이후 사회의 시선과 압박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인은 다시 독립 영화와 연극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의 눈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이미 '음주운전'이라는 프레임 속에 갇혀 있었다. 결국, 고인은 너무나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그가 겪었던 고통은 팬들과 연예계 인사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김새론의 죽음은 연예계와 사회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도 김새론의 사망을 다루며, 한국 연예계의 압박과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CNN은 김새론의 죽음을 "한국 연예계에서 정신 건강과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부각시킨 사건"이라고 전했으며, NYT는 그녀의 죽음이 "호황을 맞고 있는 한국 연예산업에서 최근 겪고 있는 비극"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연기와 따뜻한 눈빛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살아남을 것이다. 그녀의 죽음은 과도한 비난과 사회적 압박이 한 젊은 인물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대중이 그녀를 비난하기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고 김새론은 이제 떠났지만, 그가 남긴 작품과 기억은 계속해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그의 죽음이 불러일으킨 문제들은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연예계의 정신 건강과 악플 문화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새론이 떠난 빈자리는 크지만, 그가 남긴 연기와 추억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부디 고인이 하늘에서 평안히 쉬며,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 서강준, 충격 진실 폭로..입양설 논란 진실은?
배우 서강준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의심했던 ‘셀프 입양설’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짠한형’에서는 서강준을 비롯해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출연진인 조복래와 윤가이가 출연해 MC 신동엽과 함께 술을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서강준은 드라마의 촬영 중 쌓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적인 이야기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서강준이 등장하자 출연진은 그의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출연자는 “실물로 보니 남성미가 있다”고 칭찬했고, 서강준은 “군대 다녀오고 나서 외모가 좀 변했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서강준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다”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이목구비”라고 극찬했다. 특히 서강준의 갈색 눈동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신동엽은 "렌즈를 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서강준은 “렌즈를 끼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눈동자 색임을 밝혔다. 서강준의 눈동자 색은 그의 매력 중 하나로, 팬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러나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서강준이 고등학생 시절 자신이 ‘입양된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경험을 털어놓은 대목이다. 서강준은 “누나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부모님과는 눈 모양이나 생김새가 다르게 보여서 고등학생 때 내가 혹시 입양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부모님과 닮지 않았다고 느껴서 그런 의심을 가졌다고 설명하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 이야기에는 MC 신동엽도 놀라며 “제2의 지진희”라며, 배우 지진희가 과거 방송에서 자신도 입양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한 경험을 털어놓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반응했다. 서강준은 이러한 의심을 어머니에게 직접 물어봤다고 한다. 그는 “어머니께 ‘내가 입양된 건 아니냐’고 물었더니, 어머니께서는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며 웃으셨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직 친자 검사는 하지 않았다”는 농담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의 웃음 속에서 그의 따뜻한 성격과 부모님과의 유쾌한 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서강준은 최근 군 복무를 마친 후 첫 작품인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 중이다. 이 드라마는 국정원 요원인 정해성(서강준 분)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해 사라진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서강준의 전역 후 첫 작품이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강준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드라마의 성공 여부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드라마의 또 다른 출연진인 조복래는 서강준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고 밝혔다. 조복래는 “서강준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12%를 넘기면, 출연진 모두 해외여행을 가자는 공약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며 서강준의 결단력에 놀랐다. 서강준은 “진짜 그렇게 되면 어쩌려고 그래?”라고 웃으며 말했지만, 이어서 “나는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강준은 드라마의 성공이 개인적인 이익을 넘어선 더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이 드라마가 잘되면 그 금액보다 훨씬 더 큰 것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서강준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그의 복귀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성공 여부는 물론이고, 서강준이 그동안 쌓아온 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강준은 이제 군복무를 마친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그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성공과 함께 서강준의 연기 커리어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음주운전이 삼킨 꿈'... 아역스타 김새론의 비극적 최후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아역배우이자 청춘스타였던 김새론 씨(25)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약속 시간에 맞춰 방문한 친구가 발견 후 신고했으며,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새론은 한국 연예계가 자랑하는 천재 아역배우였다. 2001년 4살의 나이에 잡지 '앙팡'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그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여행자'의 칸국제영화제 초청으로 한국 최연소 레드카펫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일찍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특히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김새론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린 작품이었다. 원빈과 호흡을 맞춘 이 작품에서 그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소녀 소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이후 그의 연기 커리어는 승승장구했다. 2014년 '도희야'로 다시 한번 칸영화제의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마녀보감'과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서 주연을 맡아 성인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수상 경력도 화려했다.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 그리고 청룡영화상 역대 최연소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하지만 2022년 5월의 음주운전 사고는 그의 커리어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어 인근 지역이 정전되는 등 큰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예정되어 있던 여러 작품에서도 교체되었다.이후 복귀를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법정에서는 소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며 피해 배상금을 갚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지난해 가을, 영화 '기타맨' 출연을 확정 짓고 개명을 통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등 재기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다. 어린 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국 영화계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계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조롱했다가... Z세대 분노 산 김신영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에 대한 DJ 김신영의 발언으로 거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가에서는 이번 사태를 '메타버스 시대의 세대 충돌'로 해석하며, 전통 미디어와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갈등 양상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16일 방송에서 김신영은 플레이브의 신곡 '대시'(Dash) 소개 중 버추얼 아이돌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직설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우리 방송에 못 나온다. 나 '현타' 제대로 올 것 같다. 안 보이는데 어딜 보냐고"라는 발언은 팬들의 공분을 샀다.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행주가 버추얼 아이돌과의 소통 방식을 설명하려 했으나, 김신영은 끝내 이해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다.더욱이 방송인 고영배와 플레이브의 만남을 언급하며 "미치겠네. 고영배씨 혼자서 저렇게 찍은 거 아니냐"라는 발언은 버추얼 아이돌의 존재 가치 자체를 폄하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팬들은 "시대착오적 차별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5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실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에 최첨단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목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매된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은 초동 판매량 103만 장을 돌파하며 4세대 아이돌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음원 성적이다. 타이틀곡 '대시'를 비롯한 전곡이 멜론 톱100 차트 1위부터 5위까지를 석권하는 이른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이는 이미 플레이브가 단순한 실험적 시도를 넘어 대중문화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김신영의 발언 이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150건이 넘는 항의 글이 게시됐다. 팬들은 "혐오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다", "공영방송에서 이런 차별적 발언이 나오는 것은 부적절하다" 등의 의견을 제기했다. 일부 팬들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1:1 문의를 통한 공식적인 항의를 제안하기도 했다.방송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발언 실수를 넘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한 기성 방송인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버추얼 아이돌은 이미 일상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전통 미디어의 변화 수용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 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에 '날개 없는 비상'?… 활동 차질 불가피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비자 만료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며 그룹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하니의 비자 문제는 뉴진스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호주, 베트남 이중국적자인 하니는 이달 초 예술흥행(E-6)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문제는 하니가 비자 연장을 위해 소속사 어도어가 준비한 서류에 사인을 거부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E-6 비자 발급에는 전속계약서, 소속사 관련 서류 등이 필요한데, 하니가 서류에 사인할 경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어도어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하니의 비자 만료는 뉴진스의 국내 활동에 차질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결국 뉴진스는 당분간 해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뉴진스가 아닌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3월 21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라이브'에 참여,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하지만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에이전트 계약 등은 법적 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어도어는 즉각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및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고, 첫 심문과 공판이 각각 3월 7일,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어 분쟁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하니의 비자 만료는 어도어와 뉴진스 간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드는 새로운 국면으로 해석된다.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 돌풍을 일으킨 뉴진스의 활동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BTS 신화는 계속된다...'139주 연속 차트인'한 앨범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독보적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군백기 중에도 각 멤버들의 솔로 작품들이 빌보드 차트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은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OST 'Close to You'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그의 솔로 앨범 'Happy'와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각각 '월드 앨범' 17위,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에 오르며 군 복무 중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지민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3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Who'는 '핫 100' 36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MUSE'는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에서 29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롱런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막내 정국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82주, '글로벌 200'에서 81주 연속 차트인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록을 매주 경신 중이다. 현재 각각 77위와 122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뷔 역시 박효신과의 협업곡 'Winter Ahead'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0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차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그룹 앨범 'Proof'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39주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올해 6월이면 모든 멤버의 군 복무가 종료된다는 점이다. 이미 전역한 진(2024년 6월)과 제이홉(2023년 10월)을 시작으로, RM과 뷔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 슈가는 6월 21일에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재개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특히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보여준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이 단순한 그룹의 인기를 넘어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군백기 중에도 꾸준히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TOP의 '빅뱅 컴백' 조짐… '이 기사는 성지가 됩니다'
빅뱅의 전 멤버 최승현(탑)의 행보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발견된 'TOP'이라는 이름과 그의 최근 SNS 활동이 맞물리면서, 그의 빅뱅 복귀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함께 'TOP'이라는 이름이 나란히 올라있는 것이 포착됐다. 이는 2023년 빅뱅 탈퇴를 공식화한 이후 약 2년 만에 나타난 이례적인 변화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최승현이 자신의 SNS 프로필에도 'TOP'이라는 예명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최승현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프로필 사진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고품격 사진들을 연이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에서 그는 다양한 스타일의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흑백 버전으로도 촬영된 이 사진들은 지난달 진행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인터뷰에서 최승현은 배우로서의 진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최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타노스 역으로 캐스팅되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그의 이러한 행보는 과거의 우여곡절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深다.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2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2023년 빅뱅을 탈퇴하며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하지만 최근 빅뱅 공식 채널에서의 변화와 그의 SNS 활동이 맞물리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빅뱅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빅뱅 완전체가 돌아오는 것이냐"는 추측성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음악 업계 관계자는 "최승현이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빅뱅 복귀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 "내가 사는 곳, 내가 지킨다!" 이재훈, 제주에선 '제설 영웅' 등극
그룹 쿨의 이재훈이 제주도에 거주하며 폭설 때마다 동네 제설 작업에 발 벗고 나선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단순히 한두 번의 선행에 그치지 않고 수년째 묵묵히 이어져 온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귀감을 사고 있다.최근 제주에 사는 네티즌 A씨는 자신의 SNS에 "가수 이재훈 님의 봉사활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제설 장비가 달린 사륜 바이크를 몰며 눈길을 뚫고 나가는 이재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눈이 내리면 밤낮 새벽 가리지 않고 온 동네 눈을 치워주신다"며 "몇 년 동안 변함없이 고마운 연예인"이라고 칭찬했다.이를 본 다른 네티즌들 역시 "어제도 서울 스케줄이 있는데 새벽에 눈을 치워주고 가셨다", "이재훈 씨 덕분에 눈길에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차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실제로 이재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 알려진 것이 아니다. 지난해 제주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도 이재훈이 제설 차량을 이용해 폭설 속에서 동네 길을 열어줬다는 미담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당시 글쓴이는 "제주 애월읍의 작은 마을에는 외지인이 많아서 누구도 선뜻 나서서 눈을 치우려 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눈을 치우는) 분이 계시다"며 "바로 이재훈 씨다. 그의 작은 제설 차량은 동네 길을 다니며 이번 폭설에도 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이어 "혼자 제설하고 염화칼슘 뿌리고 하루에도 수없이 내리는 눈을 이리저리 밀어냈다"며 "노래만 잘 부르시는 분이 아니라 동네 사랑은 눈만큼이나 순수하고 진실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1994년 그룹 쿨로 데뷔해 '해변의 여인', '운명', '애상', '아로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이재훈은 2013년부터 제주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2020년에는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의 결혼과 두 아이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탑, 빅뱅 재합류? 팬들은 지금 "뱅뱅뱅!"
그룹 빅뱅 전 멤버 탑(본명 최승현)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하며 5년 만에 배우로 화려하게 복귀한 탑이 이번엔 빅뱅 합류설까지 불거지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의 활동명 'TOP'이 다시 등장했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실제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함께 'TOP'의 이름이 나란히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빅뱅에서도 공식적으로 탈퇴를 선언했다.하지만 최근 탑은 개인 SNS 활동을 재개하며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빅뱅 활동 당시 사용했던 예명 'TOP'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최근 탑은 슈트를 입고 찍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들을 대거 공개하며 연예계 복귀를 기정사실화했고, 이때 사용된 이름 역시 '최승현'이 아닌 'TOP'이었다.이러한 상황에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까지 'TOP' 이름이 다시 등장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탑의 빅뱅 합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탑이 공식 탈퇴를 선언한 지 약 2년 만에 다시 빅뱅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물론 아직까지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탑의 합류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탑이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 프로필 사진 공개, SNS 활동 재개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빅뱅 합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만약 탑의 빅뱅 합류가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2016년 발매한 'MADE' 이후 약 7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오랜 시간 빅뱅의 음악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는 그 어떤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과연 탑이 빅뱅에 다시 합류하여 팬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조선시대 공주의 남자 품평회… '춘화연애담'에서 만난다
티빙이 선보이는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이 파격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녀 간의 엄격한 예법이 지배하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파격적인 '자유연애'를 선언한 공주의 대담한 행보를 그린 이 작품은 기존 사극의 틀을 과감히 깨뜨린 신선한 서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드라마는 첫사랑의 아픔을 겪은 왕적통 공주 화리(고아라)가 파격적인 선언을 하면서 시작된다. "내 남편은 내가 직접 찾겠다"는 그녀의 대담한 발언은 조선 시대 궁중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특히 이 시기에 도성을 뜨겁게 달구던 연담집 '춘화연애담'을 둘러싼 소문과 맞물려, 그녀의 선언은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 남자가 화리의 삶에 등장한다. 도성 최고의 한량이자 바람둥이로 소문난 환(장률)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등장으로 화리의 파격적인 남편 찾기는 더욱 흥미진진한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드라마가 다루는 '자유연애'라는 주제다. 당시 혼인이 대부분 집안 간의 정략결혼이나 중매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공주가 직접 배우자를 선택하겠다는 설정은 파격 그 자체다. 더군다나 왕실의 혼사가 국가 간 외교의 중요한 수단이었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 화리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로맨스를 넘어 정치적 파장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드라마는 이러한 진지한 주제의식을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과 절묘하게 조화시킨다. 왕실의 천방지축 공주와 바람둥이 한량의 만남이 빚어내는 아찔하고도 달콤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작진은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 신선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고아라, 장률, 강찬희의 캐스팅은 각 배우의 개성과 매력을 최대한 살린 것으로,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