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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 깬 김가영, 라디오 하차... 故 오요안나 폭로에 백기 들었나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고(故) 오요안나 유족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가영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돌연 하차했다. 공식적인 하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故 오요안나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가영은 2019년부터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깨알뉴스' 코너를 맡아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지난 4일 방송에서 그의 빈자리는 다른 이로 채워졌다. DJ 테이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어제 방송 이후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본인과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짧게 전했다. 후임으로는 민자영 리포터가 합류했다.김가영의 갑작스러운 하차 배경에는 故 오요안나 유족의 폭로가 자리한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오요안나는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유족은 최근 오요안나가 생전 남긴 메시지를 공개하며 "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이라며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자로 지목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김가영과 이현승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가영을 향한 비난 여론은 들끓었고, 그의 연인이자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피독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피독의 SNS에까지 찾아가 김가영과의 관계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커졌다. 김가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일주어터 또한 그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해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현재 김가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김가영의 하차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지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가영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한편, 김가영은 故 오요안나 유족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라디오 하차를 시작으로, 김가영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그가 침묵을 깨고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현직 의사가 쓴 '19개국 1위' 드라마... 넷플릭스도 놀란 대박의 비밀
의사이자 작가, 유튜버로 활동하는 이낙준(39)의 웹소설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1월 30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2위에 올라, 제작비 1000억원을 투입한 기대작 <오징어 게임2>를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다.이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칠레 등 19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OTT 시장인 미국에서도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의료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시즌2와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한산이가'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이낙준 작가는 현직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그가 웹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다소 특별하다. 군의관 시절 무인도 훈련 중 태풍으로 일정이 취소되면서 생긴 여유 시간에 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당시는 웹소설 시장이 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수요는 많았지만 공급이 부족했던 시기였다.<중증외상센터>는 전쟁터에서 복귀한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의 실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적절한 판타지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시즌2에 대해 이낙준 작가는 원작에 의료용 헬기 도입과 24시간 응급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후속 시즌 제작은 넷플릭스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이낙준은 의사이자 작가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의 고정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2월 4일 방송되는 에피소드에서는 현대그룹 창업자 故 정주영 회장의 건강 비결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정주영 회장이 당시 강남 아파트 4채 값을 주고 구매했다는 '650년 된 비밀의 건강 비결'에 대해 "무협지에서도 본 적 없는" 놀라운 이야기라고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의학 전문가이자 스토리텔러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낙준의 행보는 의료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후배 죽이고 SNS"... 오요안나 사건 가해자의 '이중적 민낯'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비극적인 선택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의 이중적인 행태가 공개되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인은 지난해 9월 15일 새벽 1시 5분경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서에는 두 명의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수사당국이 확보한 고인의 휴대전화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과의 대화 내용도 발견되어, 괴롭힘의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가장 충격적인 것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의 행적이다. 고인의 사망 이후에도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치 피해자인 양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료의 죽음으로부터 불과 5일이 지난 9월 20일, A씨는 "일이 끝나고 차에 타면 와르르 무너진다"며 자신의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이제 그만 힘내고 싶다"며 마치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글을 작성해 공분을 샀다.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A씨가 쓴 "나 착한 것 같고 착하게 사는 것 같은데 전생에 내가 뭘 크게 잘못한 건가"라는 글이다.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말이 희망과 꿈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한 세상을 부숴버리기도 한다. 우리 예쁜 말은 어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은 채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에 고인의 지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지인은 A씨의 과거 SNS 글을 공유하며 "야, 쇼를 해라. 쇼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른 지인들도 "네가 죽인 후배의 죽음은 마음이 안 아프냐"며 A씨의 이중적인 행태를 맹비난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A씨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스로를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무섭다", "말로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은커녕 SNS에서 일상을 즐기다니 충격적"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과 가해자의 몰지각한 행태를 지적하고 있다.
- 김우빈X수지, 이병헌 감독 없이 달린다... 김은숙 매직 통할까
스타 작가 김은숙과 '흥행 보증수표' 김우빈, 수지의 만남으로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화려한 라인업 뒤에 가려진 이병헌 감독의 중도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제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당초 '다 이루어질지니' 연출을 맡았던 이병헌 감독은 지난해 촬영 과정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특유의 감각적 연출을 선보였던 이병헌 감독의 하차는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이병헌 감독의 빈자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성공적으로 이끈 안길호 PD가 채웠다. '더 글로리'를 통해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길호 PD의 합류는 '다 이루어질지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진은 "이병헌 감독 하차 이후 안길호 PD가 합류하여 지난해 10월 말 모든 촬영을 마쳤다"며 "현재 CG 등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분야의 전문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며 올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김우빈)와 감정 결여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싸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시크릿 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김우빈, 수지라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병헌 감독의 하차라는 변수를 겪으며 베일에 싸였던 '다 이루어질지니'가 과연 2025년 최고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완성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한혜진, 기안84에 한숨..결혼 의지 대놓고 공개
모델 한혜진이 결혼과 자녀 계획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관상학개론 EP.05'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었다.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연애운과 결혼운, 자식운이 궁금하다"며 관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어서 "이번 달, 다음 달 열심히 노력하면 올해 안에 출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아기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왜 없겠냐"며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이어 "남편이 있어야 아기가 있지 않냐"며 한숨을 내쉬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말은 결혼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며, 팬들에게는 웃음과 함께 생각을 전했다.한혜진은 자신이 20살 때 사주를 봤을 때, "마흔넷 전에 결혼하면 사별하거나 이혼할 것"이라는 점괘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에 이어 역술인은 "남자가 너무 숨어 있다. 남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한혜진의 운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25년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과 후년에 강한 에너지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혜진은 20살 때 받은 점괘를 기억하며 "마흔넷이나 다섯에 맞는 예언이었기 때문에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역술인은 한혜진이 가정의 주도권을 쥐고 싶은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런 성향의 사람은 순수한 남자와 잘 맞는다"고 말하며, 이상적인 남성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연하와 인연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안84를 떠올렸다. 기안84는 84년생으로, 한혜진의 남동생도 84년생이어서 그 나이대와의 인연을 상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역술인은 "연하와의 인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으나, 한혜진은 "연상과의 인연은 암울할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혜진의 관상에 대해 역술인은 눈매가 올라간 점이 양의 기운을 나타내며, 보조개는 매력적인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보조개가 남자와의 인연을 맺는 데는 약간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고 한혜진은 "보조개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보조개를 메꿔볼까요?"라며 유머를 덧붙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이번 영상에서 한혜진은 자신의 결혼과 관련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유머러스한 태도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 '악령 퇴마' 도전한 송혜교… 예매율 보니 '경악'
한국 영화계가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새로운 흥행 돌풍의 중심에 서있다. 톱스타 송혜교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검은 수녀들'이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을 휩쓸며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개봉 당일 예매율 41.1%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예매 관객 수가 20만 6,853명을 돌파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히트맨2'(예매율 17.9%)를 큰 차이로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작품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기된 의식을 수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스릴러다. 특히 송혜교가 맡은 캐릭터는 그동안 그녀가 보여줬던 청순하고 로맨틱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화는 개봉 9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지키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3사 모두에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검은 수녀들'의 흥행 가능성은 단순히 송혜교의 스타파워에만 기대고 있지 않다. 소년을 구하고자 하는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계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오컬트 장르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시도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설 연휴를 맞아 한국 영화계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검은 수녀들'은 이미 흥행 대작의 면모를 보이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이번 작품이 송혜교의 연기 변신은 물론,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흥국 "정몽준 때문에 우파 됐다! 좌파면 5년 쉰다!" 尹 향한 찐사랑 공개
가수 김흥국이 자신이 우파가 된 이유가 과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정치 참여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과거 정치적 선택의 배경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드러냈다.지난 22일 조영남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 조영남'에 출연한 김흥국은 "우파가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정몽준 이사장을 언급하며 과거 대통령 선거 당시 정 이사장의 '국민통합 21' 창당에 참여했던 일을 회상했다. 당시 최측근 참모 특보로 임명되면서 자연스럽게 우파 성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는 "줄 잘못 서면 5년 쉬어야 된다. 자세도 낮춰야 한다. 정치가 무섭더라"라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실제로 김흥국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위해 모인 보수 분들을 존경한다"며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들이대 TV'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자기표현"이라고 옹호하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네티즌에게는 "조용히 해라. 당신은 한국 사람 맞느냐"라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김흥국의 이러한 정치적 행보는 과거 정몽준 이사장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우파 성향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굳건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발언은 대중들에게 과거 정치 참여 경험과 현 정부에 대한 입장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며, 앞으로도 그의 정치적 행보와 발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부모님까지 회유했다"...뉴진스가 밝힌 하이브의 민낯
K팝 대표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 하이브를 상대로 정면 대응을 선언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섯 멤버 전원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대응 방침을 공식화했다.멤버들은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다"며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법무법인 세종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대리인이기도 하다는 점이다.뉴진스는 소속사의 의무 불이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졌으나,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충격적인 것은 소속사의 회유 시도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최근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2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어도어는 12월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다.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제3자의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뉴진스는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제 양측의 공방은 법정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뉴진스는 "정정당당하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주길 바란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와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당당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 ‘검은 수녀들’, 송혜교의 치명적 변신..극장가에서 통할까?
영화 '검은 수녀들' (감독 권혁재)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유니아(송혜교)는 생명을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수녀로, 구마 의식을 수행할 수 없는 지위에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필사적으로 싸운다. 영화는 가톨릭 신앙과 무속 신앙이 결합된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유니아는 강력한 악령이 깃든 소년 희준(문우진)을 구하려 하지만, 그녀의 전투는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 유니아는 미카엘라(전여빈) 수녀와 만나 협력하지만, 미카엘라는 유니아와 달리 구마를 부정하며 신의 뜻에 의문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두 수녀는 각자의 신념을 바탕으로 악령과 싸우며 깊은 내적 갈등을 겪는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에서 감정을 절제한 채 강인한 수녀의 모습을 그려낸다. '더 글로리'에서 보여준 문동은과는 상반된 캐릭터지만, 송혜교는 차분하고 서늘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그의 목소리는 기도문을 읊조릴 때마다 은혜롭고 영화적이며, ‘검은 수녀들’에서 전혀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송혜교는 "나라면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유니아처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으며, 그의 신념을 완벽하게 담아내며 영화의 묵직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유니아의 전사로서의 과정을 충분히 탐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송혜교는 유니아의 사명감을 강조하며 연기했지만, 관객은 이 전사가 어떻게 결단을 내리게 되는지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아가 보이는 믿음의 확고함은 여전히 강력하다.전여빈은 유니아와 대조되는 미카엘라를 잘 그려낸다. 미카엘라는 어린 시절부터 영적인 세계를 경험하고, 그로 인해 고통받던 인물이다. 그녀는 유니아의 동료이자 친구로, 두 사람은 고난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한다. 문우진은 악령에 사로잡힌 희준 역을 맡아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작으로, 구마 의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검은 사제들'*에서의 긴장감과 오컬트적 요소가 확장되어 이번 영화에서는 수녀들의 내적 갈등과 숭고한 희생이 주요한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관객은 등장인물들의 각기 다른 신념을 통해 구마의 의미와 그 싸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영화는 신선한 소재와 무속 신앙의 결합으로 장르적 재미를 제공하며, 이질적인 교리와 굿판을 벌이는 장면은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다만 구마 의식의 클라이맥스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그만큼 영화는 점진적이고 서사적으로 흐름을 따라가며 인물들 간의 감정선에 집중한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스릴과 긴장감을 넘어, 인물들의 내면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깊이를 더한다.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나면 관객은 송혜교의 열연과 함께 유니아라는 인물이 보여준 용기와 믿음에 대해 깊은 여운을 느낄 것이다. 또한 영화 중반, 기대했던 그의 등장이 이루어지며 관객에게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검은 수녀들'은 종교적 갈등과 인간의 희생을 탐구하며 관객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 이병헌·손예진 첫 호흡 어떨까..박찬욱 '어쩔수가없다', 기대 속 크랭크업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돌입했다.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15일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이병헌, 손예진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첫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이 작품은 '다 이루었다'는 만족감에 젖어있던 한 회사원이 예상치 못한 해고 통보를 받은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25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쫓겨나듯 나온 '만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통해 씁쓸한 현실을 반추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어쩔수가없다'는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 이후 20년 만에 다시 만난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의 조합은 그 자체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이병헌과 손예진의 만남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이병헌은 25년 회사 생활을 뒤로하고 하루아침에 실직자 신세가 된 '만수'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벼랑 끝에 선 인물의 절박함을 생생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손예진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실직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적인 아내 '미리' 역을 맡아 이병헌과의 밀도 높은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박찬욱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박찬욱 감독은 "17년 전부터 구상했던 작품을 드디어 세상에 내놓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병헌은 "박찬욱 감독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작품을 만들어갔다. 이번 작품만큼 기대되는 작품은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 역시 "박찬욱 감독님, 이병헌 선배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관객들에게 하루빨리 '어쩔수가없다'를 선보이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헤어질 결심',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는 박찬욱 감독. 그가 17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어쩔수가없다'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