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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FP 트럼프, 尹보다 李와 더 잘 맞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외교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3일(현지 시각) <포린폴리시>는 "한국 보수세력들이 트럼프의 도움을 받기 위해 필사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귀환한 미국 대통령에게 국내 위기에 개입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권력 기반이 흔들리면서 그의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해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이는 극우 유튜버들이 퍼뜨리고 윤 대통령이 옹호하는 허구의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은 한국 민주주의를 뒤엎을 권한이 없으며, 트럼프 역시 윤 대통령을 구하는 데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정치적 갈등에 개입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지정학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트럼프는 실리를 중시하는 거래적 접근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윤 대통령보다는 이재명 대표와의 협력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매체는 윤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총선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퍼뜨린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중국 혐오 감정을 이용해 민주당과 중국이 선거 공모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보도했다.반면, 이재명 대표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리적 외교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트럼프와의 공통점으로 지목됐다. 매체는 "이 대표는 '한미 동맹이 국가적 재난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며 동맹 강화를 주장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외교 정책에도 적극 협력할 뜻을 보였다"고 전했다.또한, 이 대표가 조셉 윤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발맞추겠다"고 발언한 점도 실용적인 외교 노선을 강조하는 트럼프의 접근법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재명 대표의 태도는 윤 대통령의 선동적 외교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분석했다.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정치적 정당성을 인정받은 새로운 한국 행정부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흥규 아주대학교 교수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윤 대통령 편을 들어 한국 정국을 혼란스럽게 만들 이유가 없다"며 "혼란이 지속될 경우 중국, 러시아, 북한이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결국 <포린폴리시>는 "트럼프는 이념적 요인보다 실용적 거래를 선호하는 만큼, 윤 대통령이 아닌 이재명 대표와 외교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결론지었다.
- 젤렌스키, 푸틴과 맞짱 선언.."전쟁 끝낼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의 대가로 희토류 개발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시한을 ‘24시간 내’에서 ‘6개월 내’로 조정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협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평화를 가져오고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우리는 반드시 그 방법을 시도할 것"이라며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도 "네 명의 참여자"와 함께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참여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달 25일 몰도바 마이아 산두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언급했던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이와 함께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희토류 개발 제안에도 열린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를 방어하고 적을 무기와 제재로 압박하는 동맹국들과 함께 자원을 개발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에게 제안했던 ‘승리 계획’의 일부로, 우크라이나가 희토류 개발을 통해 서방의 지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희토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담보로 제공받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실리 중심의 접근법을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과 맞물리면서 우크라이나 측의 협상력을 높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내 희토류 매장 지역이 러시아 점령지나 전선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실질적인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울프 크리스천 페스 선임연구원은 "휴전만으로는 개발이 불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모든 국외 지원을 90일간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 피난처 운영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인근 피난처의 운영비 60%가 미국 원조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개발처(USAID) 폐지를 시사하면서 우크라이나 내 학교와 병원에 대한 지원도 불확실한 상황이다.전쟁 상황도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을 비롯한 전선에서 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군의 동향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북한군 1월 중순부터 철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으나,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약 8000명의 북한군이 여전히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세스 존스 국제안보 프로그램 책임자는 북한군 사상자 규모가 전체 병력의 3분의 1에서 많게는 50%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희토류 제안에도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전쟁 종식 협상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 NASA도 놀란 '달의 비밀'...10분 만에 생긴 '공포의 협곡'
지구의 그랜드캐니언이 형성되는데 수백만 년이 걸린 반면, 달의 거대 협곡들은 단 10분 만에 만들어졌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과학원 산하 대학우주연구협회(USRA)의 달과 행성연구소 연구진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이 연구는 달의 지형 형성 과정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연구진은 NASA의 달 정찰궤도선이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들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달 표면의 3D 이미지를 생성하고, 협곡을 따라 분포한 분화구와 파편들의 방향성과 이동 속도를 정밀하게 계산했다. 그 결과 슈뢰딩거 협곡과 플랑크 협곡이라는 두 개의 거대 협곡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형성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 두 협곡의 규모는 실로 압도적이다. 슈뢰딩거 협곡은 길이가 270km에 달하고 깊이는 2.7km에 이른다. 플랑크 협곡은 이보다 더 큰 규모로, 길이 280km에 깊이가 3.5km나 된다. 이는 지구의 그랜드캐니언(길이 446km, 깊이 1.9km)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규모다.약 38억 년 전, 지름 25km의 거대한 소행성이 달의 남극 부근과 충돌하면서 이 모든 것이 시작됐다. 이 충돌로 인해 지름 320km의 거대한 슈뢰딩거 충돌구가 형성됐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암석 파편들이 시속 3,200km라는 믿기 힘든 속도로 달 표면을 강타했다. 이 파편들의 충격으로 인해 두 개의 거대 협곡이 순식간에 형성된 것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협곡들의 형성 시간이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이 모든 과정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지구의 그랜드캐니언이 500~600만 년에 걸쳐 콜로라도 강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것과는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협곡들을 만든 에너지의 규모다. 연구진은 이 에너지가 현재 전 세계가 보유한 핵무기의 13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충돌로 인한 파편들이 달의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는 NASA가 계획 중인 우주인 착륙 지점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류의 달 탐사 계획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발견이라 할 수 있다.
- "조용한 노후는 없다?" 바이든, 할리우드 접수하고 '제2의 무대' 올리나
미국 정계를 떠나 손녀의 탄생을 축하하며 조용한 노년을 보내는 듯했던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행선지는 다름 아닌 할리우드! 바이든 전 대통령은 미국 최대 규모의 연예 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손을 잡고 '제2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CAA는 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과의 계약 사실을 알리며 "국내외에서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하나인 바이든 전 대통령과 다시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양측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부통령 임기를 마친 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CAA와 손을 잡고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 출간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출마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1975년 설립된 CAA는 메릴 스트립, 브래드 피트, 스티븐 스필버그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및 감독뿐 아니라 오타니 쇼헤이, 데이비드 베컴 등 스포츠 스타들까지 보유한 명실상부한 '엔터테인먼트 공룡'이다. 국내에서도 봉준호,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윤여정, 강동원 등이 CAA와 계약을 맺고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CAA는 단순히 스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방부 장관 등 유명 정치인들과도 계약을 체결하며 엔터 산업을 넘어 정치, 사회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퇴임 후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손녀의 탄생을 축하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CAA와의 계약은 그의 '조용한 은퇴' 선언이 아니었음을 시사한다. 그는 퇴임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집무실을 떠나는 것이지, 싸움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여운을 남겼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바이든 전 대통령이 CAA와 손잡고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그의 '제2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독감 사망 서희원, 남긴 건 '백신 공포'... 대만 사회 덮쳤다
대만 국민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8)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악화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대만 사회는 큰 슬픔과 함께 독감 공포에 휩싸였다.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대만 전역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병원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지난 3일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문의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특히 서희원이 가족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급성 폐렴으로 악화돼 단 며칠 만에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상치 못한 비극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대만 남부 타이난시 보건 당국 관계자는 "서희원 사망 소식 이후 독감 백신 접종 희망자가 평소보다 약 30% 급증했다"며 "관내 병·의원마다 20~30명씩 대기 줄이 생기는 등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랴부랴 준비했던 잔여 백신 7000 도스(1회 접종분)마저 3시간 만에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중부 타이중시 보건 당국 관계자 역시 "현재 보건소에 걸려오는 전화는 거의 독감 백신 예약 문의"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큰 상황이지만, 현재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3만 8000 도스에 불과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서희원 사망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독감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16만 2천여 명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독감 유행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했다.CDC는 정부가 확보해 둔 잔여 독감 백신 20만여 도스를 전국 3073개 의료기관에 긴급 배포하고, 필요한 경우 개인 부담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한편, 서희원은 과거 면역계 문제로 두 차례 유산을 겪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독감에 걸릴 경우 폐렴,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 "가자지구를 미국 것으로"... 트럼프의 무리수인가, 신의 한 수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그의 발언은 중동 정세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가자지구를 인수해 소유권을 가지고 책임지겠다"며 전례 없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의 구상에 따르면, 미국은 가자지구의 재건을 총괄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새로운 부지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수십 년간 죽음의 땅이었던 가자로 돌아가는 것보다 새롭고 아름다운 부지에서 살게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구체적으로 트럼프는 미국이 가자지구 내 불발탄과 위험 무기를 제거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는 등 부지 정리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제 개발을 통해 "무제한의 일자리와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원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하지만 이 제안은 즉각적인 반발에 부딪혔다. 현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두 국가 해법'과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아랍권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요르단,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 주요 아랍 국가들은 이미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강제 이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특히 이집트와 터키는 공동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인들을 그들의 영토 밖으로 이주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의 구상이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한편,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강경책도 예고했다. 네타냐후와의 회담 직전 이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최대 압박 정책을 복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자신의 첫 임기 때 추진했던 대이란 강경 기조로의 회귀를 의미한다.트럼프는 "이란의 원유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고 테러 지원 능력을 무력화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이란 핵협정(JCPOA)에서 탈퇴했던 그의 이전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한다.이번 발언들은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가 중동 정책에서 바이든 행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진적 제안들이 실현 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중동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 북한, 2만명 파병 예고..전쟁 판도 뒤집히나?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이 러시아에 2만명에서 2만5천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고 경고했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결속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2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 인디펜던트와 RBC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를 경고하며, "곧 2만명이 넘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추가로 배치될 수 있다는 정보가 여러 방면에서 전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병력 파병 시점과 구체적인 배치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젤렌스키는 이들이 전선에 배치될 경우, "북한군 1차 파병군이 상당한 손실을 보고 후방으로 물러갔지만, 현대전 경험을 쌓아 위협적인 존재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북한군이 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것은 미국을 포함한 역내 많은 국가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3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방면에서 러시아군 중앙지휘소를 타격하며, 그 과정에서 북한군과 러시아군의 핵심 장교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사일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그들 수십 명의 장교들을 사살했다"고 전했다.이번 발언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가 이란, 북한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양상에 대한 우려와도 관련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수십 년 만에 이란과 북한과의 동맹을 공식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과거에도 기술과 무기 등을 주고받았지만, 이제는 이를 적극적으로 전쟁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세 나라의 결속은 핵보유국으로서 미국을 상대로 한 동맹을 형성한 것으로, 매우 위험한 동맹"이라고 경고했다.북한은 지난 2022년 11월, 1만1천여 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한 바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되었으나, 상당한 피해를 입고 후방으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당국은 북한군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약 4천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북한군의 전력이 파병 후 3개월 만에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젤렌스키는 또한 북한군 지휘관들이 휘하 병사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며, 후퇴를 막기 위해 즉결처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군의 잔혹한 전투 방식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북한의 군사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더욱 강화시킨다.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기습적으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국경지대 일부를 점령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러시아는 자국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벌여왔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략과 전선에 대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이번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에게 북한의 군사적 개입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국제 사회의 대응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백상아리를 '반토막' 낸 이 동물, '충격적 정체' 드러났다
호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백상아리 사체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밝혀졌다. DNA 분석 결과, '바다의 귀여운 스타'로 알려진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잔혹하게 사냥한 것으로 확인됐다.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은 2023년 10월 빅토리아주 포틀랜드 해안가에서 발견된 백상아리 사체에 대한 분석 결과를 최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에 발표했다. 전장 4.6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백상아리는 몸통이 반으로 갈라진 채 발견됐으며, 간을 비롯한 주요 내장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연구팀은 백상아리의 몸통 곳곳에 남겨진 4군데의 물린 자국에서 15개의 유전 물질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범고래의 DNA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공격했다는 최초의 과학적 증거가 됐다.이번 발견은 해양 생태계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준다.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수족관의 인기 스타인 범고래가 사실은 바다의 가장 무서운 포식자라는 점이다. 특히 범고래들은 높은 지능과 뛰어난 사냥 기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냥을 한다는 점이 주목된다.더욱 흥미로운 점은 범고래들이 백상아리의 모든 부위를 먹지 않고 특별히 간을 노린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상어의 간에 풍부한 지방과 영양소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상어의 간은 체중의 최대 25%를 차지하며, 비타민 A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고농축되어 있다.이러한 사냥 패턴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에서도 꾸준히 관찰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호주 사례를 통해 범고래의 백상아리 사냥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는 해양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욱 복잡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범고래는 높은 지능과 사회성을 가진 동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력한 가족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집단 사냥 능력은 그들을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로 만든 핵심 요인이다. 심지어 백상아리조차도 범고래의 존재를 감지하면 서식지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해양 생태계에서 범고래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재평가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범고래의 사냥 행동과 생태계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멕시코, 25% 관세에 '회전식 보복' 카드로 맞불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5%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멕시코가 대응책을 공식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멕시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경제 정책에 대해 '플랜 B'라는 보복 조치를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 인해 멕시코와 미국 간 무역 갈등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셰인바움 대통령은 2일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양국 경제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특히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의 가격 상승은 결국 미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안길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 내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제기한 '불법 마약 밀매'와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 멕시코는 협력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관세 부과는 해결책이 아니며, 대화와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미국과의 협력을 촉구하고 있지만, 경제적 보복을 준비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경제부 장관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에게 '플랜 B'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플랜 B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이 영향을 받을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멕시코가 '회전식 보복 관세'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제품 품목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보복 관세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미국 내 정치적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된다.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가 대결을 원하지 않으며, 경제적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는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관세 부과는 양국 모두에게 피해를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상과 대화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며 자국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산업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미국에 수천 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며 "미국을 위한 경제적 기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멕시코는 미국의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플랜 B'를 발동하면서도 여전히 협상을 통한 해결을 원하고 있다. 멕시코가 미국의 관세 폭탄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그 대응책이 국제 무역 질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한편, 캐나다와 중국 역시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대응하고 있다. 캐나다는 미국의 조치가 양국 간 무역협정을 위반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또한 "미국의 잘못된 처사"라며 WTO에 제소할 계획을 발표하며, 상응하는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멕시코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트럼프의 관세 부과는 단순히 멕시코와 미국 간의 문제를 넘어, 세계 경제와 국제 무역 질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멕시코와 같은 국가들은 미국의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보복 조치를 준비하며, 그 결과로 물가 상승과 같은 경제적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내수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경제 정책이 효과를 볼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미국의 강경한 경제 정책에 대해 멕시코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국제 무역 질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트럼프발 관세 전쟁, 캐·멕·중 ‘보복’ 맞불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자국의 무역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에 대해 오는 4일부터 10%에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을 일으켰고,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조치가 고통을 수반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미국의 황금기를 되찾기 위한 필요하고 가치 있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은 현재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과의 교역에서 막대한 적자를 보고캐나다는 미국의 25%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해 1550억 캐나다 달러(약 155조6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불공정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제품을 구매하고, 여름 휴가는 미국 대신 국내에서 보내자"는 국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또한, 캐나다의 여러 주들은 자율적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미국산 주류 판매 중단, 미국산 상용차에 대한 도로 통행료 인상 등의 보복 조치를 시행했다. 캐나다 최대 노동조합인 유니포(UNIFOR)는 "트럼프의 경제 전쟁에 대해 강력히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로 "경제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한 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멕시코는 보복 관세 외에도 미국 국민들이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가 미국과의 무역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자국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조치에 대해 즉각적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일방적인 추가 관세 조치는 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은 상응한 반격 조치를 취해 자국의 권익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은 지난 몇 년 간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이어온 바 있으며, 이번 관세 부과에 대해 보복과 국제법적 대응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WTO 항소기구의 판사 임명 문제로 중국과 캐나다의 WTO 제소가 실효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유럽연합(EU)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하며, 만약 미국이 EU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번 조치가 무역 장벽을 높여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무역은 경제 번영을 가져다 준다"며, "관세 장벽으로 세계를 나누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의 클라스 노트 정책위원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유로화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무역 전쟁은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석유 등 특정 산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국가로, 향후 한국의 대미 수출 및 무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단순한 국가 간의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각국은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는 이번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무역 전쟁이 확전될 경우, 모든 국가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있으며, 36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도 큰 문제"라며, "우리는 더 이상 '멍청한 나라'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의 에너지 제품에 10%, 그 외 모든 제품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와 중국에 대해서도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해당 국가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보복 조치를 취할 방침을 밝혔다. 캐나다는 미국의 25%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해 1550억 캐나다 달러(약 155조6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불공정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제품을 구매하고, 여름 휴가는 미국 대신 국내에서 보내자"는 국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또한, 캐나다의 여러 주들은 자율적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미국산 주류 판매 중단, 미국산 상용차에 대한 도로 통행료 인상 등의 보복 조치를 시행했다. 캐나다 최대 노동조합인 유니포(UNIFOR)는 "트럼프의 경제 전쟁에 대해 강력히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로 "경제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한 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멕시코는 보복 관세 외에도 미국 국민들이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가 미국과의 무역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자국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조치에 대해 즉각적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일방적인 추가 관세 조치는 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은 상응한 반격 조치를 취해 자국의 권익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중국은 지난 몇 년 간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이어온 바 있으며, 이번 관세 부과에 대해 보복과 국제법적 대응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WTO 항소기구의 판사 임명 문제로 중국과 캐나다의 WTO 제소가 실효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유럽연합(EU)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하며, 만약 미국이 EU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번 조치가 무역 장벽을 높여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무역은 경제 번영을 가져다 준다"며, "관세 장벽으로 세계를 나누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의 클라스 노트 정책위원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유로화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무역 전쟁은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석유 등 특정 산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국가로, 향후 한국의 대미 수출 및 무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단순한 국가 간의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각국은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는 이번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무역 전쟁이 확전될 경우, 모든 국가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